둘 다 장단이 뚜렷한거 같은데 굳이 선택하자면 어디가 좋을까요? 저는 과제 수주나 안정성 면에서 정출연이 낫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분들 생각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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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2025.03.01
대학원 입학을 말하는건가요, 아님 임용을 의미하는건가요.
직장으로써는 인구구조 때문에 지방대에 오래 남는건 위험하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고,
대학원을 생각한다면, 위 두 선택지의 영향보다는 개인의 소양과 열정, 환경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대댓글 3개
2025.03.01
아 임용을 말하는 겁니다. 저도 지방대는 향후 어려워 질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박사님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해서 여쭤봤습니다!
2025.03.01
뭐일단 저는 정출연 와있는데, 교수된 동료들 생각해보면 약간 조삼모사 같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요즘같이 연구비 마르고 어려운 환경에서는 특히, 연구비 몇십퍼센트는 나라에서 보장해주는 정출연이 편한 느낌이 있죠. 저희 센터는 젊은 연구원들한테 자기연구 하도록 배려도 좀 해주고요. 수업도 없죠.
반대로, 완전히 자리 잡은 다음에는 (교수라면, 연구실 안정화 하고 살아남은 다음) 정출연 책임들은 과제 수주 압박을 교수만큼 혹은 그보다 더 받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교수들 하는 작은 과제는 연구원에서 못하게하고 큰거 따오라고 압박을 주기도 하고, 정말로 큰 과제 없으면 센터 꾸려나가기가 힘들기도 하고요.. 교수들은 과제 안하고 학생 안받는 선택지가 존재하기라도 하는데 연구원은 위로갈수록 잔소리하는 사람이 더 많아서 그러기 힘든 것 같습니다.
2025.03.02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단기적으로만 생각했던것 같네요. 장기적으로 보면 말씀해주신 것처럼 다른 장단점이 있을것 같습니다. 덕분에 조금이나마 생각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시끄러운 카를 가우스*
2025.03.02
그럴수준은되고 둘다합격한건지
대댓글 1개
2025.03.02
ㅎㅎ 화이팅하세요
2025.03.02
지거국하고는 비교해야 밸런스가 맞을듯
대댓글 1개
2025.03.03
ㅋㅋㅋ아니 훌리짓도 적당히 해야지 무슨 정출연이랑 지거국 교수랑 비교해요. 지거국 교수들이 보면 개소리한다고 비웃을듯
2025.03.01
대댓글 3개
2025.03.01
2025.03.01
2025.03.02
2025.03.02
대댓글 1개
2025.03.02
202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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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3
2025.03.02
2025.03.02
2025.03.03
2025.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