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 50넘고 슬슬 은퇴하고선 어디 불러주는곳도 없어서 치킨집 창업 혹은 경비원 취직 (운좋으면 중소기업 임원 낙하산)
그거도 아니면 집에서 돈못벌어오고 밥만축내는 취급받다가
간혹 젊은이 만나면 “내가 왕년에말이야 어쩌고~” 듣기싫은 자랑만 해대는 사람됨
혹해서 중국이나 외국에서 불러줘서 갔다가는 기술유출범 몰려서 감옥가고 말년 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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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개
2024.12.03
네...
2024.12.03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ㅂㅁㄱ
2024.12.04
그냥 우리 인생이 그런거 아닌가요
2024.12.04
그래도 2010년 대에 대기업 입사해서 한창 부동산 버블 향해 갈 때는 그 대기업 연구원들이 돈 많이 벌었다.
2024.12.04
사람 인생이 그런식으로 정리될만큼 간단하게 흘러가지 않습니다. 여기저기서 나쁜 사례들만 모아다가 하나의 인생으로 조립하면 안되죠.
2024.12.05
대기업 연구직 가고 싶은 학생인데 실제 저런 경우가많나요?
대댓글 1개
2024.12.05
저게 잘 풀린 케이스에요. 연구직으로 50까지 버티기 쉽지 않습니다. 지금 회사에 있는 50대들 몇배가 이미 퇴사했음..
2024.12.05
대기업 취직 못함? ㅋㅋ 연봉이 이제 교수보다 높음. 교수 임금 동결 상태로 앞으로 10년 지나보면 학생은 줄고 대기업업 안간거 후회할 확률 높음. 물론 SSH이상 교수들은 사회적 지위와 어느 정도 수입은 보장 받겠지만 교수가 대기업보다 좋던 시절은 이미 가고 있음ㅋ 사회가 돌아가는거 잘 보고 직업 선택하길.. 후회하더라도 자존심 때문에 교수하고 싶었다고 말안하게됨
대댓글 1개
2024.12.06
역시 대한민국 아니랄까봐 돈돈돈ㅋㅋ 왜 그냥 대학안가고 자영업 잘플리면 대기업의 10배는 버는데 대기업은 왜갔음?ㅋㅋ
2024.12.05
그게 너가 될수도 있어~~ ㅋㅋ
2024.12.05
니 인생이 제일 불쌍해..
2024.12.05
사업말고는 답없어요. 음식장사 말고 기술사업. 막상 기술벤처 창업해도 대기업 횡포에 기술 뺏길가능성 있고. 대학교수나 연구원 되면 좋은데. 그마저도 정년퇴임있고 쉽지도 않고. 회사 댕기다가 교수된다고 해도 늦은 나이에 딱히 해볼것도 없고. 그러니 기술유출이다 뭐다 빠져나가는듯. 해외업체는 나이가 많아도 엔지니어로 근무가능하다던데. 기술 연구직은 솔직히 기술보호차원에서 정년이상 보장해줘야 하는데. 그건 어려운 모양. 대기업 취직했다고 마냥 좋은것은 아님을 알아야함.
2024.12.05
재벌 아들로 태어나지 못하면 뭐 종업원 말뜻대로 남의일 내일인양 하다가 내쳐지는거죠 뭐...
2024.12.06
(맞아.. 우린 넘모 불쌍해. 정부가 지원해 줘야해.) 상여금으로 해외여행 갈 곳을 알아보며.
2024.12.06
.
2024.12.06
대기업, 출연연 다닌 경험으로 이야기해볼게요. 1. 대기업: 돈을 많이 줌. 크게 기대하지 않음. 그래도 엄청난 성과를 내면 임원 주거나 연구위원으로 오래 일하도록 해줌. (기술이 회사 소속이 되나, 혼자서는 그 일을 그 규모로 늘려서 그 돈을 벌 수 없으므로 그 돈이 전부 연구자 개인의 돈은 될 수 없음.) 2. 출연연: 돈은 중간정도 줌. 원하는 연구 할 수 있으나 소속 기관 행정에 많이 얽메임. 기술 팔아서 돈 벌 수 있으나 대형 기술이전의 경우 소속연구자가 많아고 출연연에서 떼어가는게 있어서 50억 이전해도 연구자한테 돌아오는게 크지 않음. 3. 교수: 돈 가장 적게 범. 과제수행량에 따라서 추가 급여 차이 많이 남. 연구 맘대로 할 수 있음. 보통 원천기술 연구라서 기술이전같은 큰 성과는 별로 없음. 연구 많이 하면 그만큼 워라벨은 헬
> 연구가 너무 좋으면 교수, 그냥 돈벌려고 학위받은거면 대기업이 좋음. 출연연은 워라벨도 보장되면서 기관이랑 이념이 같으면 연구도 맘껏할 수 있어서 괜찮음. 대기업을 불쌍하게 볼건 아닌거 같습니다. 진짜 돈 많이 받아요. 단지 지금같이 기업들 힘들때는 연구소가 가장 먼저 짤리니 불안한 감은 있습니다. 근데 진짜 출연연 오니까 월급이 백만원 이상 깍이더이다...
2024.12.06
Ssh 미만은 그것에 감사하세요.. 공대라서 그나마 상대적으로 열려있는 미래덕에 석박사 선택하고 대기업이라도 발 들일 수 있던거지 문과였으면.. ..(ssh도 쉽지않음)
2024.12.07
뼈빠지게 연구하고 니 업적으로 챙기고 싶으면 회사가 아니라 연구소를 가야 한단다 마당쇠만도 못한 녀석아. 지 대학원 연구실적은 누구 돈으로 챙겨왔는지 1도 생각 안 하면서 이제와서 챙겨가고 싶으니까 야랄하네ㅋㅋㅋ ㅈ같으면 지도교수 찾아가서 대학원시절 업적 내놓으라고 해
2024.12.07
딱 대학교 졸업하기 전 or 석사중인데 앞으로 진로에 대해 이론적으로만 고민할줄아는 20대 중후반 스러운 글이네 ㅋㅋ 사람들이 바보라서 님이 말한것처럼 살아가는게 아니랍니다.. 본인이 똑똑하다고 생각할거라고 보는데.. 누구나 이상적인 생각은 할 수 있고, 모두가 이상적이고 완벽주의적인 접근으로 한방향으로만 살아갔다면 과연 이 세상이 잘 굴러갈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열심히 공부하고 배웠기 때문에 대감집에서 높은 연봉 받으면서 감사히 일할 수 있는거랍니다. 밖에 나오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 없어요. 뭐 있을수 있겠지만 혼자만의 힘으로 0부터 개척해 나아가길 시도하다가 본인이 객관적으로 얼마나 부족한 존재였는지, 내가 잘난 존재라고 혼자 자위하고 있던것임을 뒤늦게 깨닫게 되지요.
2024.12.07
미국 빅테크라면 모를까 국내 대기업 연봉 왕짭니다..세전 2.5억 은퇴할때까지 넘기 힘들어요..그리고 50넘으면 잉여 취급받구요. 위에 분이 적으신 대로 회사에서 한일의 소유주는 자기가 아니라 회사라서 논문 내는 거 말곤 자기 이름 외부에 알릴 기회도 없는데, 논문 쓰기도 힘들죠.. 아예 미국 빅테크라면 돈이라도 제대로 받지..국내 대기업 가신분들 딱하긴 합니다. 은퇴할때쯤 되면 임원 못되면 모으는 돈도 별로 없고 이름 남긴것도 없어요..그렇게 살다 가는거죠...
대댓글 2개
2024.12.07
세계 GDP 1위 국가 빅테크 연봉과 직접 비교하는게 맞는건지.. 많이 버는만큼 많이 나가는 측면도 있는데...
2024.12.07
그쪽에서 4배 번다고 4배 쓰지 않음... 4배 벌고 4배 쓴다고 해도 4 * 수입 - 4 * 지출 = 4 * (수입 - 지출)이어서 4배 모으는건데..실제 지출은 1.5배 ~ 2배 수준이라...단순히 계산해도 엄청 많이 남음 재산 모을수 있는건 4배 지출되어도 4배 모으는데 실제론 6배 이상 모을듯..한국에 대기업으로 평사원으로 끝나면..15억 평생 모은다 치면 빅테크 가면 100억
2024.12.07
내가 더 불쌍해 ㅠㅠ
2024.12.08
우리 인생 별거없다 귀여움 받고 크다가 학교 가서 10년 구르다가 대학가고, 군대갔다가 전공 구르다가 취준하다가 취직하고, 사랑하는 와이프 만나서 결혼하고 애낳고, 애 크는거 보면서 나이 먹어가고, 애 크면 퇴직하고.
그런거 아님?
2024.12.09
그래서 연구자들은 성과 만들어서 책, 강연 등으로 연구내용 쉽게 셀링하는 능력도 틈틈이 길러둬야함
2024.12.03
2024.12.03
2024.12.04
2024.12.04
2024.12.04
2024.12.05
대댓글 1개
2024.12.05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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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6
2024.12.05
2024.12.05
2024.12.05
2024.12.05
2024.12.06
2024.12.06
2024.12.06
2024.12.06
2024.12.07
2024.12.07
2024.12.07
대댓글 2개
2024.12.07
2024.12.07
2024.12.07
2024.12.08
2024.12.09
2024.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