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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이 뭔지 처음느껴봅니다

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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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할때 남들 가니깐 대학가려고 적당히 공부하고 학교도 인서울 중위권 정도의 굶어죽지 않을정도로 가고 아무 목적의식없이 학교에서 공부도 성적을 위한 공부만 하고 아무런 이유 없는 삶을 살아왔는데 얼마전에 제 마인드를 바꿔놓을 생명과학 관련 칼럼을 보고 처음으로 목표란게 생겼네요 인생에서 대학원이랑은 접점이 단 한개도 없었는데 대학원까지 가서 연구를 해보고싶네요 지금 전공이랑 원하는 전공이 달라서 꿈을 쫓아 편입을 해서라도 가야겠어요 편입하면 3수 나이이긴 하지만 정말 이 목표는 지금이 아니면 못할거같네요
그냥 뻘글이긴 한데 지금 타오르는 이런 의욕이 살면서 처음 느껴봐서 주체를 못하겠네요 허허..
의미없긴 하지만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해보시거나 늦게 대학교 가서 연구생활을 이어가시는 분들 있으면 이야기좀 들려주세요 ㅎ
괜시리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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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2024.09.21

수능 조져서 광탈당하고 취업이나 하자해서 전문대갔다가 전문하사도 해보다가 정직잡고 취업했는데 너무 재미가 없더라고요(반도체 노가다쪽) 슬쩍보니 연봉인상도 거의없고.. 그래서 퇴사하고 안하던 공부해보며 지거국 물리학과 갔네요 저도 졸업하면 한 2~3수쯤 한 나이인데 안하던 공부하려니 따라잡기 좀 힘들긴 합니다 이제 겨우 잘할거같은데 벌써 4학기차.. 자대목표로 하는중임다

2024.09.21

재수없어. 적당히 공부해서 인서울 중위권? 존나 재수없어

2024.09.22

적당히 공부해서 인설 중위권 ㅋㅋㅋ 진짜 재수 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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