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타대생이고 pk 연구실 중 한 곳에 컨택을 하고 왔습니다. 교수님 반응은 메일부터 매우 긍정적이셨습니다. 만나서도 '열정 있어보인다.', '학생이 바라는 연구분야가 우리 주력이다.', '성격이 좋아보인다.' 등.... 칭찬 일색이셨고요. 결론적으로 입시 붙으면 들어오라고 하셨습니다. 근데 면담을 갔다와보니 괴수랩의 조짐같은 게 보여서 망설여집니다.
1.랩인원이 20명 중반 이상, 포닥 0명 제게 시간이 나긴 하실지,,,
2.타대생 비율 아주 높음 타대생을 까내리는 게 아닙니다. 그냥 자대생의 선호도가 떨어지는 곳이 가지는 의미를 알기 때문에...
3.김박사 평 안좋음 구체적인 수치 언급은 안하지만 그닥 좋지않네요. 직접 대화해봤을 때는 인품이 좋아보이셨는데...
4.알루미니 기업체 위주(삼성or현대 급이긴 함)
여러분들 생각은 어떤가요? 제가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고 판단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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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2024.08.04
인기있거나 소위말하는 좋은, 괜찮은 연구실은 최소 자대생이 5-60퍼는 되는거 같아요.. 갠적으로 평이 B이하라면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ㅠ
IF : 1
2024.08.04
일루미나티?
2024.08.04
알럼나이 라고 하죠 보통...
2024.08.05
얘는 뭘 비라는건지?
2024.08.05
카이는 원래 자대생이 얼마 없음
대댓글 2개
2024.08.06
학과마다 다르겠지만, 저때는 전체입학생중 자대생 비율이 6-70%였어요.. 그래서 좋은연구실은 사실 자대생비율이 현저하게 높죠. 저희랩도 포공/카이스트 출신이 8-90%이상인데, 이건 인턴했던 학생들 위주로뽑아서 어쩔수없는듯해요. 근데 사실 자대생이 아니라해도 타대생들도 다들 좋은학교 출신에 똘망똘망한 친구들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전체 규모가 20명이 넘어가도, 내부 사수/부사수 시스템이 잘돼있으면 문제 없습니다. 포닥위주로 돌아가는건 사실 해외 유수대학 랩 제외하고는 많이 없어요. 논문실적만 잘나오면 됩니다. 다만 김박사넷 평이 안좋다는건 많이 걸리는데, 선배있으면 해당교수 평한번 들어보세요. 학부생한텐 한없이 인자하고, 본인 학생들은 감정쓰레기통처럼 대하는 교수들 종종있습니다.
2024.08.06
자대생 진학율이 60% 이상인데... 제대로 된 정보로 써야 하지 않을까요?
2024.08.05
본인도 타대생 아니신지.?
2024.08.06
사람 많으면 평타는 치는듯?
2024.08.06
컨택을 하고나서 이런 글을 쓰는 것 자체가 소름돋습니다.
2024.08.06
Yk 타대생 100% 랩 해봤는데 애들이 야근, 주말 출근 좀 갈려나가는 대신 실적 제일 좋고 학생들끼리 분위기 좋았음. 님도 타대생이니 일단 ㄱㄱ
2024.08.04
2024.08.04
2024.08.04
2024.08.05
2024.08.05
대댓글 2개
2024.08.06
2024.08.06
2024.08.05
2024.08.06
2024.08.06
2024.08.06
2024.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