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졸업하고 1년 후 대학원 입학

어떤게 궁금하신지요

제가 원래 타대로 24년도 전기 입학하려고 했는데 이번에 떨어져서 대학원 내년에 다시 컨텍하고 준비를 할 지 아니면 자대에 2차 모집으로 24년도에 바로 들어갈지 고민중이에요.. 솔직히 교수님들 입장으로는 1년 공백 생기는 학생보단 4학년 애들을 뽑는걸 선호하실거 같은데 대학원 컨텍하실때 1년 공백 생겨서 불익이나 힘드셨던건 없으셨는지 궁금합니다ㅠㅠ

먼저, 2차 모집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내년 상반기 모집과 하반기 모집 1회씩 있지 않나요?
교수님들 간에 4학년을 졸업생보다 좋게 보거나 하진 않아 보이셨습니다.
자대생이라면 일단 같은학교를 다녔으니 학점이나, 학업수준 등에 대해서 어느정도 확인이 가능하지만, 타대라면, 교수님께서 학생분을 파악하실 수 있는 방안이 전혀 없습니다. 타대 컨택이 인기랩에는 잘 안되는 것이 이거때문이죠.
본인이 타대에 지원하고자 한다면, 선택지가 이렇게 되겠네요.
1. 1학기 쉬고 2024년 9월 입학 (공백기 반년)
2. 졸업 후에 1학기 인턴을 하다가 2024년 9월 입학 (공백기 없)
3. 졸업 후에 1년 쉬다가 2025년 3월 입학 (공백기 1년)
4. 졸업 후에 1학기 쉬고, 2학기에 인턴 후 2025년 3월 입학 (공백기 반년)
공백기에 아무것도 안하고 쉬면, 교수님이 왜 인턴 안했어? 라는 말을 하실 수 있고, 그런 말을 듣는다 한들, 미래에 대해서 고민을 하는 과정에서 조금 늦게 결정하게 되어 지원기간 전에 인턴을 못했다. 라고만 해도 불이익은 없어보였어요.
자대에 지원을 하고자 한다면, 본인이 원하는 랩은 티오가 있나요?

자세한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일단 제 자대에서는 상반기에 1차로 모집하고 to가 남으면 다시 2차로 모집합니다 자대에는 아직 to가 남아있습니다.

지금 제가 걱정되는건 일단 자대는 아직 전기 대학원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남아있는데 이걸 포기하고
타대에 가을학기 혹은 25년 전기로 지원했을때 합격하지 못하면 현재 있는 자대 진학 기회도 놓쳐버리는거니까 안전하게 자대를 진학하는게 맞는지 싶습니다..

혹시 선배님은 무슨 이유로 1년 뒤에 입학하신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내가 대학원을 가는 것이 맞나? 라는 생각과 간다 한들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졸업은 할 수 있을까? 내가 좋아하는건 연구가 맞나? 이런 생각을 하다가 지원시기를 놓쳐서 한학기가 아닌 1년을 쉬었었어요. 이 때도 타대만 지원하고 다른 곳은 지원하지 않았어요.
지금 언급 하시는 내용 중에서는 타대 컨택에 대해서 불확실함도 있으신 것 같고, 자대도 특정 연구실 티오나 이런 것은 말씀이 없으신 것을 보아, 아직 자대 타대 모두가 컨택을 안해보신것으로 추정됩니다.
만약 그렇다면, 저라면, 이번 자대 입학도 포기할 것같습니다.
자대에 티오가 2차모집때까지 있을 정도라면 대부분 굇수...라고 불리는 연구실들이 많이 남아있을 것입니다.
빠른 시일 내에, 타대 컨택을 시도해보고, 확답같은 언지를 들었다면, 인턴을 하다가 지원을 하고, 타대에서 좋은 소리를 못들었다면 다른 타대 혹은 자대에 컨택을 시도할 것 같습니다.
왜 저번에 안했어? 하시면 그냥 고민하다가 늦게 결정을 내렸다 하거나 하면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