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께서 9 to 10이라 개인시간 없을거라 하시는데

2023.10.06

6437

평일은 매일 9 to 10이고, 그렇게 할 사람만 뽑을거라 말씀해주셨는데요.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될지
아니면 속뜻이 있는건지...

제가 알기론 그 연구실은 9 to 10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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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젊은 헤르만 헤세*

2023.10.06

널 노예처럼 부릴 것이라는 것을 말씀해주셨네요

대댓글 1개

2023.10.06

ㅠㅠ

2023.10.06

사실은 유하신 분이지만 열심히 안할 학생은 겁줘서 스크리닝 하시는 걸 수도 있죠. 근데 본인이 제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문제는 남한테 묻지 않으시는게 좋아요. 틀려도 님이 판단하고 님이 결정해야 스스로의 판단력이 좋아집니다.

대댓글 2개

2023.10.06

와... 야심한 밤 정말 크게 와닿는 조언이네요. 감사합니다...

2023.10.07

맞아요. 열심히 하는 학생만 뽑고 싶어서 그렇게 밀하지만 사실 일단 들어온 애들은 제어할 빙법이 별로 없음.

2023.10.06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그렇게 말해도 올 사람이 필요하다는 거죠. 실제로 그렇지는 않더라도요.

본인 생활습관/가치관 잘 생각하시고 가세요.

2023.10.06

어쨌든 뱉으셨으니 진짜 그대로 할 자신 있어야 가시는게.. 중간에 돌아나오긴 너무 먼길이니까요

2023.10.06

흠.... 착취죠 ㅎ

2023.10.07

ㅋㅋㅋ 어쩌라는거지 참

2023.10.07

저 말 그대로여도 착취고, 떠보기 위해서 던진 말이면 더더욱 잘못된 방법인 것 같네요

2023.10.07

그런데 사실 대학원은 그것보다 더 열심히해야 성공하는것같습니다. 물론 과제일만시키고 논문안봐주는 악덕교수면 선택하지않는게좋구요...
저는 통합 6년차인데 이제야 11시쯤퇴근하는것같고 5년차까지는 최소 12시반 지하철막차타고 9시까지는출근했던것같습니다.
그러다보니 다른분들보단 성과가 잘나온것같은데 다시 돌아간다해도 이렇게할것같네요

2023.10.15

그런데 대학원 잡아두는 부분도 있을지라도

자기가 열심히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시간 부족합니다.

공학계열인데 9 to10은 기본에 선배들은 세네시간 자고 연구 하고

저도 초창기엔 두세시간 자기도 하고 넉다운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대학원이랑 직장이랑 비교하면 안됩니다. 임금도 적정선은 받아야 하지만 그걸 따지고 들기도 어렵고, 시간할애도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가지기도 어렵습니다.

정말 뜻이 있다면 실험실 주요 연구를 확인하고, 맞는다면 그 이상의 노력도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2023.10.18

9-10 걱정된다면 대학원 안오는게 맞음. 이미 학계 괜찮은 자리는 연구가 재밌어서 혹은 상승욕에 7-11을 기꺼이 하는 능력자들로 가득 차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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