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화 이후로 과학인재 양성이랍시고 영재고 과고에 미국명문대 유학코스를 수많은 사람들이 밟았지만 그중 노벨상이 나왔는가..
허나 유카와 교수는 지금의 한국보다 더 열악한 1930년대 교토에서 이론연구로 노벨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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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개
재빠른 니콜라 테슬라*
2023.09.22
재밌고 센스있는 댓글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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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털한 프란츠 카프카*
2023.09.22
그러고보니 여기서 재밌는 댓글이 달리는건 본적이 없네요 ㅜㅜ
IF : 1
2023.09.22
허준이 교수님만봐도 학창시절 미국에서 자라셨죠. 빨리빨리 주입식 한국교육시스템에 절여진 학생들은 지식주입과 이해, 응용을 잘하는 사람은 나와도 수십년을 같은주제로 꾸준히 하거나 무에서 유를 생각해내는 사람도 없거니와 그걸 받쳐줄 정부정책도 없습니다. 과학계 이론논문 중 한국인 제1저자는 손에 꼽는다는 사실..
대댓글 3개
2023.09.22
미국경험이 없는 일본인들도 노벨상 수십개따는데 교육시스템의 차이는 없지않나요? 일본도 심한 주입식인데.. 학계분위기, 연구자를 대하는 태도같은건 좀 다를수도
IF : 1
2023.09.22
거기서는 지원안받아도 자기돈내가면서 연구하는 독종도 있죠. 한국인들 중 그런사람이 있을까요?
2023.09.23
다른 얘기지만 허준이 교수님 정도는 학창시절만 보면 그냥 미국에서 태어났을 뿐 자라온 환경은 한국이 대부분 아닌가요
재빠른 니콜라 테슬라*
2023.09.22
기초 과학에 투자하는 일본과 성과 위주의 대한민국 연구 시스템을 비교하면 할수록 부끄럽고 토종 한국인이 미국에서 노벨상급 연구를 하려면 노벨상급 연구는 요원하고 학위 과정에 치이고 학위 받고 나면 더 골치아픈 신분 문제에 치입니다.
그냥 좀 더 쉽게 비유하자면 한국에 유학온 똑똑한 동남아 학생이 노벨상급 발견을 했다쳐도 한국인 지도교수가 노벨상을 받으면 받았지 어느 지도교수가 동남아 학생이 한국에서 연구한 걸로 노벨상을 받게 그냥 둘까요? 미국도 마찬가지. 결국 지도 교수 그늘을 벗어나 스스로 연구하고 노벨상에 가까이 갈 만큼 인정받아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검은 머리 외국인이 남의 나라에서 돈이 되는 길이 뻔히 보이는데 그걸 버리고 순수 학문에 집착하기 쉽지 않죠.
대댓글 2개
2023.09.22
이게 정답 기초 과학 하거나 수학과 진학하기 보다 공대를 공대에 진학하기보다 의대에 진학하기를 원하는 기저가 줄어들지 않는 한 노벨상은 멀어보입니다 그래도 노벨상 있어야지 삼성같은 기업이 또 생기는건 아니니까 나라의 미래를 노벨상만 가지고 평가하긴 힘들긴 합니다만 ... 나라가 작고 자원이 없어 생기는 일 아닌가 싶기는 합니다
2023.09.22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애초에 일본이랑은 체급차이가 얼만데 기초과학 투자했으면 지금처럼 못살앗지 ;;
재빠른 니콜라 테슬라*
2023.09.22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맛을 알고 탑 저널도 써 본 사람이 계속 쓴다고 한국에서도 과학분야 첫 노벨상 수상자가 빨리 나와야죠. 한 명도 없을 땐 우린 도저히 불가능하구나 같아도 누군가 길을 뚫으면 우리도 된다는 희망이 있잖아요.
2023.09.22
일본 최초의 노벨상이 1949년 일본이 본격적으로 서양과학에 투자하기 시작한건 1880~90년대 약 7~80년의 세월이 흘러서야 겨우 노벨상을 받기 시작했죠 한국은 솔직히 잘쳐줘야 6~70년대인데... 아마 2~30년은 더 내공을 쌓아야지 받을까 말까 일 것 같네요. 1930년대 연구환경은 미국 유럽 다른 나라들도 비슷했으니 논외로 치고요.
2023.09.22
우리는... 식민지 나라 였어서... 뿌리 깊게.. 우리가 스스로 뭔가 하자는 생각을 잘 안 하죠. 외국을 우러러 보고.. 이거는 근데 식민지 나라 다 비슷해요. 식민지 국민들 보통 지배국으로 가고 싶어하죠.. 많이 발전해서.. 처음으로 식민국이 지배국을 능가하는 상황이 연출 된다고들 하는데...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만 좀 더 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예전부터 지배국들은 자기네들이 원래 세계를 경영하던 사람들이라 그렇게 하는거고...
서구 열강은 신문 1면이 항상 국제면인데.. 우리는 1면이 보통 국내 뉴스.. 이런거 부터가 그냥 그 나라 사람들의 마인드를 만들죠.. 세계 일찐 국가들은 우리가 일찐이다 느낌.. 우리가 세계를 만들어 간다..
그거에 비하면 우리 나라는 그냥 조그만 땅덩이에서.. 인생 최고 업적이 서울대 들어가는거고한... 세계에 크게 도움 안 되는.. 그냥 우리끼리 알콩달콩 느낌... 물이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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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7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인도인들이 보면 기겁하겠네 ㅋㅋㅋ
2023.09.22
저 토종박사인데 지금하는거 받을수있을거 같습니다 기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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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2
신고하겠습니다
2023.09.22
유가타 교수랑 지금이랑 비교하는 건 논리적이지 않은 듯합니다. 일본은 매이지 유신후에 해외 학문을 엄청 빡세게 받아 들여서 내재화를 한상태 였다고 봐야 합니다.
한국 인들 중에서도 그나마 노벨상 근처라도 가있는 사람들을 보면 다 미국 영국 박사라는 점도 생각해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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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2
노벨상 근처라도 간 사람이 한국사람 중에 누가있음???
2023.09.22
일반적으로 언급되는 교수들 기억 나는 분들이 몇있습니다. 아니라고 하면 할수 없지만 일반적으로 어느정도 객관적인 수치에서 노벨상 후보군에 올라간 사람들입니다.
한국은 뭐만하면 그거 돈 안되는데 왜함? 그거해서 뭐함? 빨리빨리 안하고 뭐함? 그거 아무도 안하는거 뭐하러 함? 이딴식이니 노벨상급 연구가 나올리가 없죠.
배를 굶든 말든 유행하는 연구 따라가지 않고 십수년에 걸쳐서 한 우물만 "그냥 하고 싶어서 존나게 판다" 라는 의식이 자리잡지 않는 이상 노벨상 연구자 배출하기는 어려울걸요.
2023.09.22
일본은 이제 노벨상 나오기 힘듭니다 버블시대때 막 돈써논거 2000년대 들어와서 성과가 나와줘서 받은건데 요새 일본 개 그지라서 예산도 없고 거기 연구하는 학생들도 학계에 뜻있는사람 몇 없습니다 한국은 그 반대죠 예산 투입하기 시작한지도 비교적 최근이고 아마 성과 나오려면 십수년 있어야될겁니다
팔팔한 헤르만 헤세*
2023.09.23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의 높은 교육열이 문제라고 봅니다. 학문에 재능이 없는 아이들도 좋은 대학에 보내고 싶어하는 부모가 너무 많아요. 그럼 교육, 특히 사교육은 질적 하향 평준화됩니다. 즉 공부 못하는 아이들도 쉽게 문제를 맞출수 있는 방향으로 교육이 이루어져요. 그래야 돈이 되죠. 문제의 본질을 깊게 탐구하는 능력보다, 빠른 시간안에 답고르는 스킬배양에 초점이 맞추어집니다. 따라서 답이 있는 시험은 잘푸는데, 답이 있는지 없는지조차 탐구해야하는 연구에선 경쟁력없는 인재만 양산되고 있죠.
2023.09.23
그런 마인드면 뭘 해도 안됨
2023.09.23
노벨상말고 잘하는거 합시다. 왜케 노벨만 왜치나. 명예는 됐고요 그냥 잘먹고 사는 방법이나 연구합시다. 케이컬쳐 케이팝 좋잖아요.
다른 나라가 안하는걸 해야 돈이 됩니다. 노벨상 ㅎㅎㅎㅎ 돈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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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빠른 니콜라 테슬라*
2023.09.24
그 잘 먹고 잘 사는 방법 찾다가 진짜 잘 먹고 잘 살아지면 지금처럼 노벨상도 꿈꾸고 다른 나라가 안하는 걸 하고 싶은 마음도 생긴다.
귀여운 앨런 튜링*
2023.09.24
중국인 중에는 미국에서 연구한걸로 노벨물리학상 탓습니다.. 그리고 다른나라시민들 중 미국에서 연구한걸로 노벨상 탄 경우도 꽤 있습니다.. 일본은 과학기술로 지금은 어떨지 몰라도 2000초반만 해도 자국에 대학들의 과학수준이 상당히 높아서 굳이 유학을 갈 필요가 없는 나라였습니다.. 반면 이번 우리나라에서 초전도체같은 연구성과의 깊이를 보았을때 아직도 일본의 지식수준에는 못 미치는것 같습니다..
2023.09.24
한국은 수능이라는 주입식 독해식 교육이 있어서 창의적 교육을 말살시켜서안됨 모든 사람들이 그걸로 줄세우고 우열을 가르기때문 또한 항상 같은개념을 바탕으로한 고난이도 새로운 문제가나와서 머리나쁘면 응용을 못함.그래서 출산율도 저조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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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2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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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2
2023.09.22
2023.09.23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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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2
2023.09.22
2023.09.22
2023.09.22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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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7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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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2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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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2
2023.09.22
2023.09.22
2023.09.22
2023.09.22
2023.09.23
2023.09.23
2023.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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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4
2023.09.24
2023.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