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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 학부 -> 의대/약대 대학원 진학

202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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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명공학과 4학년 학생입니다.
대학원에 대한 목표가 생겨서 현재 컨택을 하고 있습니다.
석사만 하고자 하고 제약회사 취업이 목표라 동물세포를 쓰는 연구실을 찾고 있는데, 관심 연구 분야가 면역학/대사인 부분에서 의대/약대 대학원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자대 교수님께도 여럿 상담받고 있는데 의대/약대 대학원은 의사/약사 면허가 안나오니 석사 후 취업했을 때 약사우대와 같은 조건이 있을 때 밀린다, 교수님이 MD이면 지도를 못해주실거다라는 이유로 순수 생명공(과)학 대학원으로 가는것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선생님들께서는 의견이 어떠신가요?

순수 생명공(과)학 대학원으로 가게 되면 유전학이나 오믹스(단백질체, 유전체)연구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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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상처받은 알프레드 노벨*

2023.06.11

그냥 생명과학과를 가도 오믹스연구하는 곳은 많습니다. 반드시 의대가 아니여도 면역학에서 오믹스하는 곳을 찾으면 되고요.
의전원은 이제 없기때문에 그냥 순수 이학석/박으로 의대를 가도 취업에 이점이 되거나 그런건 없습니다. 그냥 생명과학 대학원나온거랑 똑같아요.

교수가 의사면 연구에 디메릿이 있다...는 케바케입니다. 의과학대학원같은곳에는 MD/PHD로 연구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반면 병원같은 곳에서 그냥 MD가 교수면 아무래도 시간내기가 힘들겠죠. 그런분들은 바이오쪽 테크닉도 잘 모르십니다. 임상만하시는분들이라

2023.06.11

의대/약대 대학원은 의사/약사 면허가 안나오니 석사 후 취업했을 때 약사우대와 같은 조건이 있을 때 밀린다
-> 의대/약대 대학원 안가도 어차피 약사우대 있으면 밀리는데 무슨 뜻인지?

교수님이 MD이면 지도를 못해주실거다
-> 랩바이 랩. 그런 랩이 많지만, 소수의 잘 돌아가는 임상교수님 랩도 있음. 그리고 기초교수님 랩은 자연대 공대랑 차이 없음.

결론은 좋은 랩을 가는 것의 문제지 단과대가 어디냐는 큰 문제가 아닙니다. 의대라서 가고 안가고가 아니라 원하는 분야 잘나가는 랩들 리스트 만들고 순위 매겨서 젤 위에서부터 컨택하는 겁니다. 의대 약대 랩도 있고 자연대 공대 랩도 있겠지요. 잘나가는 랩은 누가봐도 잘나가고 구린 랩은 어디있은 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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