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들어가서 하는거보면 얘는 나중에 뭔가 크게 이루겠구나 이런사람들은 어떤점이 다른거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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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IF : 1
2023.05.13
재능은 비슷하다고 할 경우 열정과 욕심 의지 등이 다릅니다.
IF : 1
2023.05.13
ㅋ
깐깐한 존 내시*
2023.05.13
향후 20년 동안 돈 걱정 없이 유학도 가고 좋은 차도 뽑고 ㅈㄴ걍 부자다 하면 아... 얘는 교수까지 가겟다 싶음
2023.05.13
윗분말대로 본인 의지가 중요합니다. 교수되려고 하는사람들은 목표를 높게잡는 경우가 많아서, 본인이 스스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을거에요. 저도 그랬고요.. 굳이 좋은대학원 가기위해서 학부때부터 학점이랑 영어성적, 연구실적 쌓으려고 노력하거나, 국박이여도 굳이 당장 돈버는거 포기하고 2년 해외포닥가서 고생하는걸 선택하는거고요. 심지어 교수덕에 쉽게 컨택되는게 아니면, 연구논문화 준비하고 컨택하는데도 졸업후 6개월-1년가량 소요되고요. 저도 그랫지만 주변에서 spk에서 학위받을때 이런 길 가려고하면.. 어떻게든 학교로들 가더라고요.
IF : 5
2023.05.13
근데 사람 일은 모르는거라.... 누가 봐도 교수할 것 같았는데 포닥때 한번 빡돌더니 그대로 회사로 가서 잘먹고 잘사는 선배도 있고, 대가랩에서 논문 3~40편 써서 얜 학계겠다 했는데 졸업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회사로 간 사람도 있어요. 학계에 있는 사람들의 이미지는...좀 많이 FM이고 잘 참고산다 정도? 제 주변에선 성격 좋은 편인 교수는 찾기 어렵네요. 인고의 시간을 지내야 교수가 될 수 있어서 그런가... 욕심도 욕심의 방향 차이인 것 같아요. 랩에서 일 욕심 제일 많았던건 지금 회사에 있는 저였어서요.
2023.05.13
현직 교수인데 돌이켜보니 시간이 걸리더라도 교수하겠다고 버틴 사람은 다 된 것 같아요.
심심한 존 스튜어트 밀*
2023.05.14
어디서 하는가 차이죠. 서카포냐. 인서울이냐. 지잡이냐. 물론 그조차 어려운 경우도 있지만.
2023.05.14
사회성. 어느정도 여유있는 집안.
대댓글 1개
젊은 알렉산더 플레밍*
2023.05.14
근데 교수들 보면 다 사회성이 떨어지던데… 교수 되고 나서 그렇게 변하는 건가요 ㅠㅠ
젊은 알렉산더 플레밍*
2023.05.14
근데 누가 봐도 교수 해야 하겠다 싶을 정도의 코딩 신 + 논문 공장 같던 괴물도 졸업 하자마자 자긴 연구는 할만큼 했다고 회사 가더라고요. 그리고 솔직히 이 사람이 교수 깜냥인가 싶은 사람이 지방대 교수로 가는 경우도 봤습니다. 사바사 아닌가 싶어요 걍. 물론 어느 정도 당연히 뛰어난 역량과 욕심은 있어야겠죠.
2023.05.15
아직 원생이라 그 친구들이 실제 교수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학부 동기들이나 후배들 중에 진짜 미친듯이 똑똑하고 참 과학자구나 싶은 친구들 몇명 본적 있습니다. 교수는 그냥 이 친구들이 되겠구나 싶은 정도로요(전공은 물리입니다)
2023.05.16
가진 능력치가 얼마나 다른지는 모르겠고, 버티는 사람은 거의 다 되던데요. 20년 넘게 버텨서 교수 된 사람도 몇 명 봤음 (인문)
2023.05.16
댓글들 흥미롭군요. 제목에 '교수가 될만한'에만 꽂혔나봅니다.
본문의 '나중에 뭔가 크게 이루겠구나 이런사람들은' 일단 학업이나 연구에 열정도 중요하지만 그런 대학원생 들 중에 호기심을 바탕으로한 자발성과 꾸준함이 다른 듯 합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고 직급이 올라갈 수록 윗사람보다 아랫사람과 잘 지내야한다는 걸 아는 사람이요. 교수면 학생들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겠죠.
학생들이 교수를 뭔가 이룰 사람으로 만들지는 못해도 뭔가 하려고할때 막을 수는 있거든요.
2023.05.17
현직 교수인데요, 대부분 학교가 논문 출판 실적으로 우선 필터링한 파이널 캔디데이트 2 3인 중에서 성품 좋은 사람 뽑습니다. 따라서 주변 선배 중에 논문 잘 쓰고 교수 포함 주변 사람들과 사이 좋게 지내는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높죠. 그리고 교수 입장에서 저 친구는 학계에 남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저 친구는 교수되고 행복하게 지내겠다는 생각이 드는 학생은 공부가 너무 재미있어서 자발적으로 학업에 몰입하는 학생입니다. 연구실을 9-6로 돌려도 밤새서 자기가 궁금한걸 파고드는 학생은 연구 결과의 퀄리티가 압도적입니다. 결국 이런 압도적인 관찰력 탐구력 창의성이 세상을 조금씩 바꾸지 않을까요? 그리고 저 친구는 교수하면 큰일나겠다고 느껴지는 학생은 실력이 없으니 주변 사람들 괴롭혀서 자기 실적 만들고 정치질로 순간순간을 모면하는 학생입니다. 쓰다보니 열받네..^^
2023.05.13
2023.05.13
2023.05.13
2023.05.13
2023.05.13
2023.05.13
2023.05.14
2023.05.14
대댓글 1개
2023.05.14
2023.05.14
2023.05.15
2023.05.16
2023.05.16
2023.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