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은 맘에 드는 곳 가는게 맞겠죠??

인공지능 대학원을 목표로 하고있는 학생입니다. 간단히 제 얘기를 해보자면 공부한 기간도 1년 남짓해서 좀 적고 컴공, 전자 이런쪽 전공이아닌 비전공자입니다. 원래는 하던일도 있었고 관둔지는 두달 정도 됐네요.
이번이 인공지능 대학원 접수는 처음입니다. 원하는 연구실은 두 곳이 있었습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곳이어서 컨택을 하였으나 좋은 결과는 없었어요. 그래서 좀 더 준비해 23년도 전기에 입학하자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이번에는 그냥 도전정신으로 무턱대고 제일 접수가 빠른 성대 인공지능 대학원에 지원했습니다. (원하는 랩실이 성대에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두 대학원에서 컨택 했을 당시 좋은 결과가 없었고 성균관대도 그나마 관심있는 교수님께 메일을 보냈으나 회신이 없었기에 큰 기대는 안 했습니다만 어제 확인해보니 1차 합격이 되었더군요.. 어찌보면 사전 컨택도 없는 상황인데 오히려 복잡미묘한 감정이네요.
대학원은 원하는 랩실에 꼭 가야한다. 어영부영 가게되면 매우 힘들어서 안가느니만 못 하다는 말을 선배들께 들은 적이 있습니다. 김칫국 마시는 느낌이 있긴하지만, 원하는 연구실이 있는 곳이 아닌데도 대학원을 진학하는게 큰 의미가 있을까요? 선생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