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야는 잘 모르겠고 컴퓨터 비전 분야로 따지면 TPAMI, ICLR, ICML, NuerIPS, CVPR, ICCV, ECCV 정도가 탑저널, 탑컨퍼인듯
근데 이런 곳에 출판된게 최소한의 검증을 거쳤다는거지 '좋은' 연구를 했다는 뜻은 아님. oral, spotlight, award paper도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에게 노출되면 좋은 연구라는 거지, 그 자체로 좋은 연구라는 건 아님.
결국 한 사람이 평생에 걸쳐서 학계에서 어떤 문제를 계속 고민하느냐가 중요한거지, 어디에 등재되었다고 '난 이제 탄탄대로', '훌륭했던 박사생활이었다' 이런 건 없음.
이건 타분야도 마찬가지일거 같은데 동일분야 내에서도 의미 없다고 생각되는 컨퍼 줄세우기를 타분야끼리 대체 뭐하러 하는지 모르겠음 🤔 원래 정성적으로 내용을 비평할 능력이 없을 때 대충 정량적으로 평가해보려는 시도를 하게 되는 거 같은데... 학계에서 밥벌어먹고 살려면 지양해야하는 태도 중 하나인듯.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5개
2023.04.11
개인적으로는 머신러닝이 상위권이 평준화돼있어서 오히려 좋다고 생각함. 리뷰만 통과 했으면 그 뒤로는 진짜로 논문과 학문적 기여로 승부하는거니까. 자연과학 쪽은 반대로 에디터의 마음에 드는 연구를 해야 주목 받을 수 있고 커리어가 걸려 있으니까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듯
소심한 빌헬름 뢴트겐
IF : 1
2023.04.11
익명 커뮤라서 그런듯 합니다. 자신은 보잘것 없지만, 자기 분야로 확장해내어 타인의 분야를 까내릴 수 있거든요.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지 다른 배들을 조롱하면 안될텐데... 곧 신고 누적 20님과 50님이 오시니 저는 20,000...
2023.04.11
2023.04.11
대댓글 1개
2023.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