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랑 싸웠는데 누가 더 잘못했나요??

저는 학부생 3학년때부터 계속 같은 랩실에서 생활하며 지금은 석사 2학기차입니다.(조기 졸업해서 남들보다 한학기 빨리 입학했어요.) 동기는 다른 실험실에 있다가 분야가 안맞아 전과한 경우고요. 무튼 최근에 제 실험하는데 계속 훈수를 두는거에요. 제가 먼저 물어본것도 아니고 그냥 와서 훈수를 두더라구요. 처음엔 좋은게 좋은거라고 참았습니다. 지금 한학기 끝나고 2학기차인데 지금까지도 계속 훈수 두는거에요. 훈수도 무슨 대단한 중요한 것도 아니고 피펫질 3번 했는데 너무 많이 하는것 같다 이러고, Naming할 때 뚜껑말고 테이프에 썻다고 뭐라하기, 물건 뜯을때 저는 가위로 하는데 칼로 해라 등등 그냥 자기 기준에서 이상하다는걸 지적해요(위의 포닥, 박사생인 분들은 다 괜찮고 잘하고 있다 하셧어요) 그래서 하루하루 참다참다 그래서 정색하면서 내가 물어봤어? 니 일이나 신경써라고 했더니 혼자 씨불거리고 사건이 3일 경과했으나 아직까지 토라져 있습니다. 누가 잘못한걸까요? 저는 참을 만큼 참았다고 생각했고 선 넘는거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지적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