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과분들에게 질문있습니다.

심리학과 학부생인데 아는 선에서 말씀드려요!

1. 스카이, 서강대, 중앙대, 아주대가 유명합니다
- 한양대에는 심리뇌과학과가 있습니다
- 신설된지 몇 년 안되었고 다른 학교 심리학과와는 결이 많이 다릅니다. 뇌과학, 인지과학에 초점이 더 맞춰져있거든요

2. 동생분께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따라 다릅니다.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상담사나 임상 장면에서 일하고 싶으신게 아니라면 필수는 아닙니다.

3. 좁은 견해일 수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준비가 공대만큼 빡세진 않은거 같네요.
영어, 통계, 논문 읽는 능력 기르시면 됩니다.

1. 학사라면 일반적인 서열대로 생각하시고 동급 학교 사이에 고를 때 듣고 싶은 과목이 많이 개설되는 학교로 선택하세요. 동대학원 진학생각이 있다면 관심 분야 연구를 잘하는 학교가 좋겠네요.

2. 윗 분 말씀 동의하고, 심리학 지식으로 새로운 문제에서 데이터를 뽑아내는 것을 배우려면 대학원에서 연구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회사에서 이런 것을 요구하죠. 설문 기법 등.

3. 타대 진학을 제한하는 규정은 없지 않나요?

중앙대 심리학과는 한국에서 최초로 심리학이라는 전공을 개설 한 학교입니다. 개인적으로 중앙대 심리학과를 졸업했구요. 하지만 각 학교에 강한 전공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중앙대 같은 경우는 임상심리학 쪽으로 우세를 갖고 있습니다:) 연세대 쪽은 인지과학쪽으로 강하구요.

심리학과에 다니면서 늘 들은 말이 있습니다. 심리학으로 직업을 가지려면 대학원이 필수라는 말을 늘 들어 왔습니나. 그래서 저조 대학원을 다니고 있구뇨. 심리학은 세부 전공이 크게 나뉘기에 대학원에 지원할때 랩을 찾을때도 꼼꼼히 알아보는걸 추천합니다. 임상심리학부터 상담, 노년학, 아동학. 뇌과학 소비자광고 등 다양한 분야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타대제한은 없지만 아무래도 자대 진학이 편한 편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학부를 중대 심리학과를 나왔지만 원하는 연구분야가 인지과학 쪽이라 연세댜 대학원을 지원했고 지금 다니고 있습니다. 연세대 같은 경우도 자대를 나온 선생님들이 많지만 타대를 나온 선생님들도 많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