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면접 다 이런가요?

랩투어는 다녀왔지만 컨택은 실패했습니다.. 메일 답장이 없으시더라구요
그래도 일단 지원하고 어제 면접보고왔는데 너무 뒤숭숭합니다.
면접관 총 세 분이셨고 한 분만 질문하시더라구요.. 나머지 두 분은 관심도 없어보이고 자소서만 보고 계셨습니다..
자기소개도 없었고 자소서관련 질문도 없었고 시작하자마자 달랑 전공문제 몇 개 물어보고 끝나길래 너무 허무했습니다. 전공문제도 4~5개 중 2~3개 대답했고 나머지는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마지막 순서라 2시간 넘게 기다렸는데 5분만에 면접이 끝나서 당황스럽기도 했고 역시 컨택이 없어서, 어차피 떨어질거라서 형식적으로 물어보고 보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원래 대학원 면접이 다 이런가요? 형식적이라고 느껴졌습니다..
2. 입학정원은 42명이라고 공지되어 있는데 면접참여자 40명 있었고 4명이 박사, 석박사 지원자이며 4~5분은 오지도 않으셨더라구요. 물론 능력이 일정기준에 미달할 경우 선발하지 않을 수 있지만 정원 미달인 경우엔 선발하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