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가는 것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좋은가?

4학년 학부생인데 대학원 입학을 고민 중 입니다.

학부는 지금 인서울하위권. (인서울 무슨권 이렇게 나누는 것도 4학년씩이나 되어서 좀 그렇긴 한데, 어디 학교로 특정 할 수도 없고, 서연고급은 아니니까 그냥 이렇게 적음.)

지금 대학교에서 있는 지도교수님이 당신 연구실 밑에서 대학원 생활을 해보는게 어떻겠는가

제안을 해주셔서 이런 고민을 하게됐습니다.

지도교수님은 젊은 교수축에 속하시고, 조교수입니다. 졸업생은 석사 2명.

연구실에 가면 대학원 선배 2명정도 있을 거 같고...(1명은 확실히 있는데 1명은 졸업이 불투명)

일단 저는 석사까지만 할 생각입니다.

취업 분야는 반도체쪽으로 희망 하고 있습니다.

서연고,카이스트,포스텍 이런 곳은 갈 수 있을 거 같지도 않고. 자대에서 이런 기회가 있길래 자대만 생각합니다. 일단 지도교수님부터가 해외명문대 공학박사 출신이고요.

교수님이야 당연히 희망적인 단어로 설득하시고, 제가 인터넷 서핑하면서 찾아본 대학원생 이미지는 마냥 좋지만은 않기 때문에 이런 저런 장점들을 찾고 있습니다.

기업에서 채용공고를 낼때 석사 학위 이상 우대 이런거 보면 좋다고 생각 드는데

거기에 갈 수나 있을까(이 대학 네임으로) 그런 걱정도 듭니다.

졸업 선배 두 명은 한 명은 대기업 전자회사 연구직, 한 명(올해 졸업)은 구직중 입니다.

막상 장황하게 썼지만 대학원 선배님들에게 들어보고 싶은 말은 대학원을 나와서 석사 학위로 할 수 있는 것들, 장점들, 제 뒷 배경을 보고 해주고 싶은 말들을 알아보고 싶습니다.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