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k 대학원진학을 생각중이며 박사까지 할 생각입니다. 그러던 중 고민이 생겨 올려봅니다...
찾던 분야 중에 미국 기업에서 포닥하시고 후에 기업에서 5년 정도 더 계시다 부임하신 교수님이 계십니다. 교수님의 실적을 보니 교수님의 능력은 뛰어나신거 같습니다. 분야도 제가 맘에 들어하는 분야입니다. 하지만 신생랩이라 올해부터 학생들이 생길텐데 이럴경우 다른 랩을 알아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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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2020.04.07
흔히 사람들이 박사과정을 독립된 연구자가 되기 위한 과정이라고 말씀들 하시죠. 독립된 연구자라고 한다면 아이디어, 연구계획, 실험, 결과 고찰, 페이퍼 작성과 같은 전 과정을 스스로 할 수 있는 연구자를 뜻합니다. 개인적으로, 독립된 연구자로서의 소양을 기르기에는 신생랩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2020.04.07
유독 이곳은 신생랩에 대해 안좋게만 말하는 사람이 많은데,
무조건 안좋다기 보다는 장단점이 뚜렷한 선택지라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신생랩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장점: 신경 많이 써주는 hands-on 코칭, 참신한 연구아이디어, 핫한 연구분야
단점: 부족한 장비, 부족한 펀딩, 랩세팅에 갈려나갈 수 있음, 대가랩의 네트워크는 기대하기 힘들 수 있음
예상되는 장단점 간의 trade-off를 잘 저울질해서 판단하시면 좋겠네요.
George Mosse*
2020.04.07
신생랩은 가지마세요. 여기서 언급되는 장점들은 적어도 박사과정을 밟는과정인 사람중 정말 극소수에게 해당하는거같고 실제로 그런사람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신생랩교수들 온라인으로 언플 오지게합니다. ) 어쩝히 석사생들이 하는 일들은 비슷해요 신생랩가면 쓸모없는 잡일만 더많아지고, 1+1=2 를 남이 쉽게 알려주면 금방이지만 신생랩에서는 이런거하나 제대로 못배우고 시간만 날립니다. 교수인성도 덜파악된게 큽니다. 굳이 이런 위험을 무릎쓰고 장점도 그닥없는 신생랩을 갈필요가 있나 생각이드네요
2020.04.07
2020.04.07
2020.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