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임용 되시기 전에 1저자로 탑저널 쓰셨던 거랑(2022년 기준 7~8년 전)
교수님 임용 후 해외 유명기업 연구원 단 둘이 저널 쓰신 것(최근 몇년 내)
연구실 학생들 참여 없는 이런 논문도 연구실 실적 고려할 때 유의미한가요?
연구실 학생들이 참여 없다면 제가 입학했을 때 대학원생으로 참여하기 어려운 주제들일까요?
보통 교수님이 교신저자고 랩 학생들이 1저자로 들어간 논문들 실적이 중요하다고 하던데
교수님이 제1저자인 거나 교수님 과거 실적들이 확실히 좋더라구요
연구실 연구 주제가 여러개인데
제가 관심 있는 쪽 주제가 교수님 연구실적이 괜찮은 거 같아서요
근데 학생들이 제1 저자인 논문 실적이 잘 나와야 그 연구실에 들어가서 내가 실적을 낼 확률이 높은 거라고 하던데
이런 경우는 괜찮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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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직설적인 요하네스 케플러*
2022.01.18
랩 학생들 수준이 교수 기준에 못 미치는 거지.
탑 저널 1저자로 쓰려면 보통 박사까지는 가야하는데 석사가 많았을지도. 마찬가지로 석사만 있다면 교수 기준에 못미치겠지.
IF : 1
2022.01.18
선수시절 축구 잘 했다고 해서 감독도 잘하는게 아니죠. 교수도 똑같습니다. 교수님이 좋은 저널 써본 적 있다는건 분명 좋긴 하지만 그 랩 학생이 좋은 실적을 낼 거라는 충분조건은 되지 못할거에요.
2022.01.18
저도 그런 신생랩에서 시작해서 박사까지 했지만, 교수 초창기에는 본인이 잘하는 연구주제를 끌고갈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지도하는 학생들이 해봤자 석사생들인데 그냥 다들 오랑우탄들이라서 아무리 떠먹여줘도 좋은저널에 쓸만한 연구나오기 어렵습니다. 아무리 연구중점대학이라 해도, 수업버든이나 잡일 버든도 무시못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보통 초창기에는 테뉴어 조건에 맞출법하게 적당한 선 저널들에 석사들이 2년차나 박사1년차쯤 될때 투고하기 시작하죠. 그러고나서 최소 연구실이 갖춰진지 4-6년은 되야 첫박사가 나오면서 그학생들이 빅저널을 쓰기 시작합니다. 교수 본인역량도 중요하지만, 결국에는 연구하는 사람의 수준이 뒷밭침 돼야 하는거니까요.
2022.01.18
2022.01.18
2022.01.18
대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