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두군데에 합격했는데요... 고민이네요.

2021.11.19

3475

한곳은 교수님이 방목형이고, 연구관련 미팅 신청하면 잘 지도해주시는곳이고
졸업은 문제없어보임. 월 180 인건비. 연구실인원 15명정도.
주변 평판 매우 좋은 교수님.

다른곳은 교수님이 열정적으로 보이고, 매우 빡세보임.
랩인원 총 5명. 첫학기부터 논문 준비해서 두번째학기에 논문 투고하라고 하심.
2년안에 졸업하려면 매우 빡시다고 본인이 말씀하심. 페이는 능력에 따라서 주신다고 말씀하심..

분야는 둘 다 비슷하고, 원래갈려던 대학원이 전자라서 전자쪽으로 가려고하는데,
후자쪽 교수님도 좋은분이여서 고민이 됨.

여러 선생님들의 조언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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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2021.11.19

스트레스는 두번째가 많이 받을것 같긴 한데 저라면 후자를 갈것같아요

대댓글 2개

2021.11.19

더 빡세야 많이 배우기 떄문인가요??
이유가 궁금합니다.

2022.03.07

이 댓글이 늦었을 것 같지만 저는 후자를 반대합니다. 연구는 시간을 갖고 해결해 나가야 배우는게 많지 그저 빠르게 내라고 닥달하는 곳에서는 오히려 배우는 거 없이 실적만 쌓입니다.

부지런한 카를 가우스*

2021.11.19

단지 석사 졸업장이 필요한거면 전자
단순 졸업장보다도 실력과 능력을 얻고싶다면 후자

2021.11.19

동일한 학교라고하면 나같으면 전자를 가겠음.

방임형이지만 스스로 열심히하는 사람에게 지도는 충분히 해주는거면 좋은 편이고 인건비 문제가 상당히 큰 부분인듯
능력에 따라서 주겠다 라는 말은 정말 돈으로 노예만들겠다는 의미같음

대댓글 5개

2021.11.19

학교는 두곳이 동급이에요.
전자교수님은 입학만 해도 풀로 채워주시는편인데, 후자는 음... 잘해야 다 주겠다고하셔서...
페이와 내가 졸업할수있을까??라는 고민에 전자가 더 떙기는....

2021.11.19

본인 성격이 만약 남이 푸시를 해야만 하는 사람이라면 전자로 갔을때 물박사가 될수도있겠지만 만약 스스로 열정이있으면 전자로 가야할거 같습니다.

2021.11.19

약간의 도움?(혹은 조언)이 있으면 더 잘하기는 해요.

다만 애매하게 푸시가 있을바에는 차라리 방목이 더 좋아요.
직장에서 마이크로매니징 심한 상사 만났다가 좀 고생했던 경험이...

2021.11.19

아무튼 조언 감사합니다. ㅎㅎ

2021.11.19

갠적으로는 후자가서 정신병걸리는거보다 전자에서 스스로 하는법을 터득해서 잘 빌드업해보는것도 좋을거같네요

2021.11.19

전자가 좋아보여요
후자라도 나랑 연구목적 연구지도 분야 다르면 열정이 과한 관심이 되고 도움이 안됩니당
6개월동안 용역없어서 돈안받고 해보니 돈없으면 연구고 뭐고 어렵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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