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센서 괜찮을까요?

근데 거의 다 춘추전국 아닐까요?

배터리 피터지고
디스플레이 피터지고
페롭 피터지고

위 3개분야보단 덜 치열해보이기도 하고..

박사 생각이 있는데, 이쪽 분야 여러 연구실 진로생들을 보니, 논문도 잘 내고 해외포닥도 많이 가고 정출연이나 특히 기업은 삼성전자로 엄청 빠지길래 관심이 가긴 하네요.

oled나 배터리도 관심이 갔지만 거긴 경쟁이 더 심한 것 같기도 해서..

논문은 바이오 끼면 좀 fancy하게 IF 비교적 높은데 나가기가 괜찮은 편이고, 삼전은 보통 '바이오'보단 '센서' 공정 내지는 머신러닝이랑 융합했다면 그런쪽으로 비벼서 들어가는 걸거예요. 바이오가 메인이 아닐겁니다.
이쪽 진짜 관심있어서 연구쪽으로 승부를 보겠다 하면 연구실 잘 골라가시구요,
그냥 기업 생각이라면 다른쪽으로 가세요. 그 편이 더 쉬워요.

일단 기본적으로 제가 기업을 가게 되면 삼성전자를 가고 싶고, 연구쪽으로 간다면 해외포닥도 관심이 가서 이 분야를 생각하게 되었네요.

아하 그렇군요. 센서공정이면 주로 MEMS 말하시는 건가요? 기계나 전기전자공에 주로있는?

저도 바이오센서하다가 기업으로 빠진 케이스인데 재료공정으로 학위했습니다.
글쎄요... 이 분야 분위기가 그냥 그때그때 뜨는 아이템 우루루 하거나 해보고 싶은거 이것저것 해보다가 얻어걸리면 오 되나보다 하고, 똑같은거 다른데다 적용해보고, 이런 무체계의 반복같아서 전 학위하는동안 좀 별로였어요. 너네 랩이 구린거다, 뭐 연구가 다 그런거다 누군가 말씀하신다면 할말은 없지만...

만약 연구한다면 박사나 늦어도 포닥은 반드시 해외로 가세요.
삼전갈거면 그냥 회사가서 써먹을만한 다른분야하세요. 요 몇년 삼전 박사 많이 뽑아서 졸업하실때쯤엔 또 어떨지 잘 모르겠기도 하고...
써주신 분야중에 올레드는 비추 그 외 다른건 잘 모르겠음

넵.. 고민이 많아지네요 감사합니다

혹시.. 가스 분리막 분야는 괜찮아 보이시나요?? 뭔가 뿌리 깊은 전통성 있는 연구 분야같기도 하고, 사람이 많이 몰려있지도 않은 것 같아 보여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