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박사넷이 정말 유용한 사이트가 되었으면 합니다.

< 제가 원하는 김박사넷 모습 >
김박사넷이라는 곳은 대학원 진학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국내 여러 대학원에 대한 정보를 얻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미 예비 연구원들이신 대학원생들이 서로 연구에 대한 정보를 얻고 연구에 대하는 자세 그리고 대학원 생활을 하며 소소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Impact Forum에는 정말 좋은 영향을 주는 글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 대학원 네임벨류 >
대학원 네임벨류가 높아진다는 것은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국내 우수한 학생들 그리고 우수한 교수님들이 모이는 곳이니 대학원 과정동안 연구에 대한 디스커션의 질 또한 엄청 높을 거고 서로를 보며 우수한 위치에서 경쟁을 하며 더 높은 위치로 도달하게 되는 상호 작용이 발생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네임벨류가 높다고 해서 꼭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은 아닙니다. 우수한 학교에 갔지만 연구실 내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이 너무 많아 자존감이 낮아지고 그것에 헤어나오지 못한다면 많이 힘들겠죠. 또한 자신이 자신의 연구 분야에 대한 전망성에 불안해하거나 연구, 실험을 열정적으로 안 한다면 미국 top 학교 대학원에 가도 실패할 확률이 100%입니다.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대학원 네임벨류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연구 분야에 맞는 연구실의 지도 교수님과 잘 맞을 거 같다는 것 그리고 풍족한 인건비 마자막으로 자신의 분야에 대한 흥미만 있으면 대학원 생활은 성공합니다. 설령 첫 석사로 입학한 학교의 네임 벨류가 자기 자신 기준에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석사 동안 자신의 연구 실력이 뛰어 나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좋은 프로젝트 경험과 실적을 채워 박사과정 때 더 좋은 학교로 가면 됩니다. 실력이 매우 출중한 사람을 싫어할 교수님들은 없습니다. 교수님들은 저희보다 아주 우수한 학교들에서 박사과정, 포닥 그리고 우수한 기업들에서 연구하고 오신분들이라 아주 대단하신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 성공적인 대학원 생활 >
위에서 말했다시피 자신의 흥미 연구 분야에 맞는 연구실을 찾고 그 지도 교수님의 인품, 논문 지도력 그리고 인건비만 풍족하다면 어느 대학원을 가도 좋은 실력을 갖추고 많은 실적을 내고 졸업해서 사회에 나가 인정받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좋은 결과만 냈다고 성공적인 대학원 생활이라고 보고 싶지 않습니다. 석사 2년 박사 6년 정도인데 아주 긴 시간입니다. 충분히 연구 외에 운동, 여행, 연애 등 자기 계발 또한 연구를 하는 시간과 밸런스를 맞추며 한다면 졸업하고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하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게 중요한 거 같습니다. 물론 연구만 하는 게 너무 재밌고 다른 거보다 논문 읽고 연구 분야에 대해 새로운 내용을 배우는 게 너무 재밌어서 다른 거 안 해도 행복하다는 사람은 운동만 하며 건강만 챙기시는 걸로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 예비 대학원생 및 대학원생에게 부탁드리는 점 >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네임벨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이 속한 연구실을 졸업 후 얼마나 훌륭한 실력을 갖췄냐 입니다. 실력만 갖추고 있다면 졸업하고 네임벨류에 대해 큰 피해 볼 일 없습니다. 입학 전, 입학 후 대학원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그리고 물타는 글 보고 거기에 맹신해서 자신의 환경에 대해 비난하지 마시고 졸업 후 아주 우수한 실력을 갖추겠다는 마인드 하나 가지고 앞만 보고 달려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김박사넷을 보는 것은 문제가 안됩니다. 다만 아무개랩에 올라오는 근거 없는, 추측에 대한 몇몇의 글들이 문제지 교수님 & 연구실 평, 연구자 포럼, Impact forum, 채용 공고 등에 대한 정보는 정말 좋은 정보, 글들인 거 같습니다.

앞으로 근거가 있는, 서로에게 유익한 좋은 내용들만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올릴 때 다른 분들이 내 글을 보고 피해를 입지 않을까 하는 말을 마음 속으로 한번 생각해보고 올려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