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처럼 문서화된 스펙과는 다르게 학부연구생은 경험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실력이 향상되고 자소서에 쓸 수 있는 이야기가 많아진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궁금한건 학부연구생 기록도 어떠한 증명이 있고 이것을 제출하는 절차가 있는건가요, 아님 정말 단순히 제가 참여한 과제를 입사 지원과정에서 언급하면서 어필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의의가 있는건가요?
예컨대 제가 랩실에 고정적으로 소속되어 급여를 지급받으면서 일하는 연구생으로써 과제에 참여한 것이랑
랩실에 소속은 되어 있지만 아르바이트 형태로 일하면서 연구자사이트에 등록은 안하고 급여기록도 없이 따로 급여 받으면서 과제에 참여한 것이랑 다른 취급을 받나요?
그리고 만약 나중에 구직활동을 할 때에는 제가 참여한 연구과제에 이름이 실려있는지 확인하는 절차 정도는 거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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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2021.05.31
글쎄요. 학부연구생은 스펙이기보다는 그냥 연구 활동을 미리 해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게 좋을 듯 하네요.
자소서에 쓴다고 유의깊게 보지는 않더라고요.
연구자 등록을 안한 프로젝트는 증명하기 힘들겁니다.
님이 축구 선수라고 치면, 평소에 훈련 열심히 하고 운동 많이 했다는게 학부 연구생 경력이고, 실제로 경기 나가서 패스하고 득점하는게 연구 실적이죠. 연구 실적이 없이 맨날 연구 경력만 쌓아봤자 큰 도움은 안되고요, 그나마 열심히 하려는 의지는 있네 이 정도로 봐줍니다.
꼼꼼한 에르빈 슈뢰딩거*
2021.05.31
학부연구생 스펙 자체는 별로 안중요하고 무슨 학부연구생동안 뭘 배우고 무슨 플젝한건지가 중요. 연구에 도움되는걸 배우고 유의미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다른 경험이 있다면 그거랑 차이 없을 듯. 예를 들어 정출연 인턴이나 학부생연구프로그램 등등이 있음
2021.05.31
대댓글 3개
2021.05.31
2021.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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