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저는 지거국하위권 대학에서 자대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석사(자연대)입니다.
현재 석사 2학기를 보내고 있는데, 학부연구생 시절보다 연구가 훨씬 어렵고, 진도도 안 나가는것 같아서
최근에는 제가 좋아하는 프로그래밍쪽으로 전공을 바꿔서 서울쪽 높은 대학원 가는걸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교수님께서 미팅 중에 지금하고 있는 논문 SCI쪽으로 넣을거고 그 연구에 제가 대단한 기여를 한게
없는데도 1저자로 넣어주신다고 합니다..
교수님께서 평소에 저를 아껴주셨기 때문에 굉장한 행운이라고 느낍니다만, 제가 빠르면 9월 초에서 늦어도 11월즈음에는 자퇴를 할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괜찮은 논문 실적이 생기게 되니 어떻게 해야 할지 판단이 잘 서지 않습니다.
자대대학원 눌러앉아서 SCI 1저자 논문 하나라도 얻기 vs 타대학원 높은 수준으로 진학하기
어느쪽이 더 현명한 판단일까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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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2021.04.29
1년 더해서 석사학위 + 논문이 생기는거면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좋아하는 프로그래밍 쪽이라는게 문제인데 학부 전과가 아니라 대학원이라면 석사든 박사든 그렇게 전공을 바꿀만큼 그쪽 분야에 대한 백그라운드 지식과 역량이 있느냐가 문제네요. 학부가 관련이 있는 전공이라면 문제 없습니다.
2021.04.29
2021.04.29
대댓글 1개
2021.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