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대학원에 진학합니다. 삼성전자 학사 산학 장학생을 포기하고 진학하는거라, 취업에 대한 좋은 이야기들을 들으면 가끔씩 후회감이 드네요..그래도 학위를 따는게 나중에도 더 좋다고 생각하여 대학원을 진학하였습니다. 하지만, 대학원에 대한 안좋은 이야기들 (노예, 등등....)을 들을때 마다 너무나 겁이납니다.. 개인적으로는 회사를 가는것보다는 편할 것이라 생각하고 대학원 진학을 더 선호했었는데, 맞는 선택이었겠죠...? (아직 대학원 등록은 하지 않았기에 최종 선택권이 남아있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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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개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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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삼성 포기각서 안씃다면 삼성으로 가는걸 추천합니다
대댓글 3개
2021.04.08
혹시 이유도 알 수 있을까요? 왜 그렇게 생각하셨는지..
2021.04.08
삼성 가시구 학위도 하실 수 있으면 학위 하세요
2021.04.08
이유를 달아야 할 이유가 없어요. 기회 있을 때 잡으세요.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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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고 관공서고 힘 안들이고 돈버는곳은 우리나라에
없습니다 경제적인 이득을 취할려면 그만큼 노동의 댓가를 지불해야 됩니다 학졸로 입사해서 노력만 하면 얼마든지 길은 있습니다
IF : 5
2021.04.08
힘듦의 종류가 많이 다릅니다
대학원: 보이지 않는 미래, 불안정함, 교수라는 단독의 절대상사(때로는 절대악) 존재, 부당한 업무지시(예: 교수의 개인적인 업무 대신 처리, 가족 일 봐주기 등등을 하는 방이 아직도 있어요. 괴수랩을 피하면 그나마 확률이 낮아지지만), 극히 폐쇄적인 연구실이라는 공간, 금전적 어려움 내지는 상대적으로 월급이 적음
회사: 그냥 일이 많고 업무 강도가 학교보다 많이 높음, 훨씬 수직적이고 낡은 문화, 너무 커서 신경써야될 일과 사람이 너무 많음 등등
대댓글 2개
IF : 5
2021.04.08
개인적 생각엔 대학교 졸업하는 순간 그 후로 뭘 하든 인생이 많이 힘들어지고 팍팍해지는 것 같아요. 다들 하니까 일단 어디든 가서 부딪혀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다른 길 가면 되죠. 어려우면 최대한 단순하게 생각하세요.
2021.04.13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어느 길을 가든 어려울 수도 잘 맞을 수도 있으니, 일단 부딪혀 보고 아니다 싶음 나와야겠네요. 본인에게 너무 안맞고 힘든일을 굳이 계속 할 필요 없이, 포기하고 나와도 된다는 경우를 어렵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단순하게 생각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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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힘든다고 느껴지는 사람은 대학원 생활도 힘듭니다 회사는 돈이라도 마니주니 힘들때는 ㅆㅂㅆㅂ
하면서 운동이나 등산으로 스트레스도 풀지만,,,,,
물론 석사후 삼전이나 에스케이 엘지화학 현차나 현차1차 밴드에 들어갈수도 있지요 연구소도 갈수 있을테고 ㅁ암튼 대학원도 회사못지 않게 힘든곳이니 잘 생각해서 결정하셰요 삼전장학 들어갈정도면 상위권대학원이나 서카포 대학원 같은데,,,,,
체한 피타고라스*
2021.04.08
상황에 따라 다르고 환경에 따라 다르죠 뭐가 더 힘든지 어떻게 평가합니까. 덜 힘든 곳 갈려는 심보만 갖춰도 어딜가나 힘들겁니다.
2021.04.08
대학원이든 회사든 사람관련 문제가 가장 큰거라고 생각해요. 사람관련문제는 운이 많이 작용하는거 같아요.
대학원은 자기가 교수님을 선택하고 찾아볼수있는 과정이 있어 쓰레기를 최대한 많이 거를 요소가 있긴하지만, 회사는 결정권이 있는 분들을 찾아보고 선택할수있는게 사실상 불가능하죠. 제 지도교수님께서는 인품이 훌륭하신 분이셔서 대학원생때는 공부관련 스트레스 말고는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현재회사에서는 결정권있는사람이 고인물인데 약간 썩어서 갑질하고 업무외에 다른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흔히 말하는 꼰대... 회사에서는 그냥 돈을 많이 주니까 참고 다니는거죠 당장 회사 그만두면 이정도 돈을 벌수있는게 쉽지 않고 이직해도 인품이 훌륭한 사람을 만나기도 어려우니까요.
실제 몸은 대학원생때 보다 회사에서 더 편하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같은 돈을 준다면 대학원연구실에서 일하고 싶네요. 본인이 어떤일을 하고싶은지 어떤부분에 가치를 더 높게 주는데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꺼 같네요.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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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기업은 거의 60까지 갑니다
삼성계열은 56~7세쯤에서 연봉10%씩 감하여 지급되고요 사람들이 나가면 백수내지 이직해야 하니 안나가고 끝까지 가는 추세죠
석졸이 학졸보다는 공부를 마니했으니 아무래도 기업에 가더라도 조금 낫죠
님같은 경우는 삼전에 들어가기로 되어있어면 가는게 낫지않나 싶네요 스트레스 안받고 돈버는거는 부모님한테 용돈 받는거외는 없을걸요 ㅎㅎ
대학원도 빡센곳은 스트레스와 압박감이 회사못지 않게 힘들어요 한두학기 지나면 조금은 적응되지만,,,,,
대기업은 조금 힘든만큼 돈을 마니주고 그걸로 차도 사고 옷도사고 부모님께 용돈도 드리면서 만족하고 스트레스도 풀죠 내가 고생한만큼 보람도 있구나 하고,,,,, 세상사 졸업후 어디가나 쉽은건 없어요
공무원들 봉급이 대기업보다 적으니 좀 편할것 같죠
그기도 빡센곳은 대기업 저리가라예요 새벽까지 야근하고 담날 깨지는 직원들도 많아요,,,,(랩 교수운,부서상사운)
대기업을 가든 대학원을 가든 주위에 선배나 지인들이 있으면 현직이나 대학원생들과 이야기도 나누보고 하셰요
대댓글 1개
2021.04.08
공무원도 지방직 말고 국가기관 부처로 들어가면 대기업 저리가라입니다.
공노비가 괜히 나오는 말이 아니죠
그래도 어릴 때 알았으면 고등학교 때부터 공무원 준비해서 졸업하자마자 임용되면서
주말이나 야간대학으로 학위 취득 알아볼 걸 그랬나 생각도 하곤 합니다.
귀여운 에르빈 슈뢰딩거*
2021.04.08
부바부 사바사 교바교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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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 인생길에는 정답은 없습니다
대기업을 가서 잘되는수가 있고 대학원을가서 잘되는 수도 있고 공기업이나 공무원으로서 가서 잘살수도 있고 , 다만 논의가 되는것은 편한곳이라는 말때문에 그런것 같으니 그기에 대한것은 여러 멘토하시는분들이 말씀하셨고, 선택은 본인이 잘하고 결정했으면 뒤도 돌아보지말고 후회도 하지 말고 결정한길로 가서
열심히 살다보면 60세 이후에는 자식들 직장 잡는거 보고 건강과 쓸돈 조금만 있어면 잘 살아간겁니다
2021.04.08
나는 대학원이 2배는 더 힘들었었음.
주어진 짧은 시간에 결과를 내야되고, 팀으로 진행되는게 아니라 혼자 모든걸 맡아서 해야되며, 미래는 불투명하지.
회사는 안정적인 직장이며, 팀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일의 분배만 잘 되어있으면 맡은 일만 하면됨. 프로젝트가 장기화 되는건 보통있는 일이라 그렇게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음. (스트레스가 없다는게 아님.)
논문 하나에 목숨거는 대학원 생활을 직장 잡고 돌아보면 허무하게 느껴질 때가 많음.
2021.04.12
일단 삼성 가시고 기회된다면 대학원 야간 강의도 요즘 많이 하니까 그런 곳으로 가서 학위만 따시는 건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대학원도 진짜 사람 잘못 만나면 너무너무너무 힘들고 불투명한 미래 진짜 너무 암울해요 랩바랩이겠지만 회사보다 페이도 적어서....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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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8
2021.04.08
2021.04.08
2021.04.08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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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8
2021.04.13
2021.04.08
2021.04.08
2021.04.08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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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8
2021.04.08
2021.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