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서울과기대 환경공학과에 재학중인 4학년 학부생입니다. 바로 본론을 말씀드리자면 제 원래 계획은 올해 8월에 졸업해서 바로 환경관련 취업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중 제가 노려볼 수 있는 선택지는 1. 대기업(삼성이나 LG화학의 산업안전분야) 2. 공사 이렇게 두 개였고 그렇게 나아갈려고 생각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작년 1학기에 kist에서 학점교류인턴으로 일하고나니 같이 일했던 박사님과 석사형들에게 계속 대학원진학을 추천받았습니다. 그래서 진로에 대한 고민이 생기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고민은 대학원을 가게되면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쪽이나 배터리, 에너지 쪽으로 환경과는 조금 방향을 틀어서 진학을 고려중인데 이것이 원래 진로와 비교해 취업에 도움이 될지 도저히 모르겠어서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저도 모든길이 취업으로 직결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주변에 이 루트를 가진 사람이 전혀 없어서... 답답한 마음에 글 올립니다.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환경공학과를 졸업하시거나 아니면 제가 생각하는 대학원 진로를 미리 경험보신 분이 계시다면 아무말이라도 좋으니 글을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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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2021.02.03
환경공학과 졸업자는 아니고 자퇴생인데
환경공학과 솔직히 개노답입니다.
어찌어찌 대기업 간다고해도...
제 예전 친한 동기들 다 딴길로 팠어요.
2021.02.03
역시 그렇군요... 저도 그 사실을 주변에서 들어서 많이 고민이 되네요
그래서 과를 바꿔서 대학원 진학을 고민중인건데 그렇게되면 환경공학을 전혀 살리지 못해 반쪽짜리 대학원생으로 졸업을 하게 될까 우려됩니다 ㅠㅠ
그냥 환경공학으로 바로 취업을 해서 다른길을 모색해야하는지 아니면 에너지,배터리, 재료쪽으로 방향을 바꿔 대학원을 진학해야할지... 대학원을 가면 제가 4년동안 공부한 것과 따놓은 자격증이 모두 무용지물이 될거 같은 기분이 들어요
2021.02.03
대학원 진입하면서 전공 바꾸는 경우도 많아요. 어처피 학부 수준이고 공학 베이스면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2021.02.03
2021.02.03
2021.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