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그냥 평범하게 지거국 다니다 자대 그대로 진학한 컴퓨터 과학 쪽 석사입니다
운좋게 좋은 교수님만나서 석사생활 즐기며(?) 하고 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1년차 마무리하고 2년차 들어왔는데
운좋게 저널에 SCI(E) 논문 1저자 한편 내고 공저자 1편 해서 두편을 가지고 2년차를 시작하게되었습니다.
근데 제가 연구실 1호라서 어디 물어볼 곳이 없어 남깁니다
보통 이쪽 분야에서 논문을 얼마나 비중있게보는지,
또는 이게 나중에 취업할때 도움이 되는지 문득 궁금한데 같은 쪽 분야
연구하시는 분들한테 조언 받고싶습니다.
또 논문 뿐아니라 어떤것을 준비들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선배가 없어서..)
디테일한 전공은 클라우드 컴퓨팅 쪽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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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1.01.26
저는 클라우드가 아닌 CS/EE를 해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CS쪽은 Top-Tier Conference를 최우선으로 칩니다.
CS분야에서 SCI는 보통, Top-Tier 나왔던 내용을 Full paper로 확장해서 그냥 투고하거나 under-selling하는 인식이 있긴 합니다.
근데 석사 취업을 하신다면, SCI를 쓰던 안쓰던, 크게 의미없을 것 같은데,
박사 취업을 하신다면, 해당 분야가 컨퍼런스를 더 중요시하는게 맞다면, 컨퍼런스에도 투고를 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2021.01.26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데, SCI 내신것 또한 매우 큰 스펙입니다. 인정도 해주고요.
Wendell Berry
IF : 1
2021.01.26
석사 후 취업이라면 SCI 한 편 정도는 조금 도움이 됩니다만, 그 이상은 잘 모르겠습니다.
확실하게 본인이 네카라나 여타 대기업 개발직 취업을 원하는 것이라면 지금 타이밍에서는 더 정리할 논문이 없다면 새 주제를 내 실험하고 논문을 만드는 것보다 슬슬 취업 준비(알고리즘/면접 등)를 하는 편이 훨씬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논문을 비중있게 보는 것은 포지션(연구소 / 개발직)의 차이이지, 분야의 차이는 아닙니다.
석사로서 가능한 최대한의 커리어를 밟는 가장 이상적인 경우는 지도교수님이 다녔던 해외 대기업 연구소(분야로 보았을때 대략 퀄컴/인텔 등)에 레퍼런스 추천 등을 통해 연구직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만, 본인이 매우 우수하고 현재 연구하고 있는 주제와 그쪽에서 찾는 잡 리서치 핏이 정말로 '정확하게' 들어맞아야 합니다.
위의 경우 외에는 사실상 연구소를 가기위해서는 박사과정이 필수입니다.
본인이 이미 취직한 친구들/선배의 이야기를 잘 듣고, 취업이냐 진학이냐를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2021.01.26
2021.01.26
2021.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