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과 졸업을 앞둔 학부생입니다.
우리나라의 딱딱한 연구 분위기도 별로고, 제가 가고 싶은 분야 연구실이 없기도 해서 유학을 가고 싶은데 준비한게 정말 없어서.. 유학이 가능할지 객관적으로 의견을 구하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간단히 프로필을 쓰자면
관심 분야는 hep 이론 쪽입니다.
학부는 설카포입니다.
학점은 낮습니다만 3점부터 시작해서 4점까지 꾸준히 올랐습니다.
인턴 연구 경험은 현재 하고 있는 것까지 두 번 있습니다.
연구소 주관 summer school 경험은 한 번 있습니다.
학술적인 목적의 동아리 활동 경험은 한 번 있습니다.
이게 답니다.ㅠㅠ
보통 어느 정도의 스펙을 갖고 유학을 알아보는 건가요?
저 정도면 일단 국내석사를 하고 해외대학을 지원하는 게 나을까요?
또 어떤 길들이 열려 있을까요?
교수를 하고 싶은 건 아니고, 그냥 좋은 연구실에서 최대한 많이 배우는 게 목적인데.. 저명한 교수 연구실은 또 대학 상관없이 경쟁이 셀까요?
여러 도움/의견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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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Christian Bohr*
2020.12.30
저라면 바로 석박통합으로 해박가는거 추천드립니다. 물리학이 석사만 한국에서 한다고 지원할때 엄청난 메리트가 있는것도 아니고 초장부터 잘 잡는게 좋아보입니다. 물리학 유학이라니 대단하십니다. 꼭 성공하시길 빌께요.
Charlotte Brontë*
2020.12.30
누적 gpa가 4점대인건가요 아님 최근 학기 gpa가 4점대인건가요? 아시다시피 hep-th는 물리학에서 가장 어드미션이 어려운 분야로 알려져있으며, 학부때 PRD나 JHEP 주저자로 쓰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냥 학점 높은게 가장 중요합니다. 학부가 서울대시면 최근에도 hep로 탑스쿨 가신분들이 왕왕 있으니 직접 연락해서 도움을 구해보세요.
2020.12.30
2020.12.30
2020.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