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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정보 분야

2020.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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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5

양자정보소자나 스핀트로닉스 쪽 분야 많이 힘들까요?

이제 사양길이라는 말도 있고 아직 모른다는 말도 있고 연구가 계속 되고 있는 것 같긴 한데..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은 알지만 연구할 만한 가치가 있을지 아니면 도박이 될 지...

관련 연구하시거나 아는 바 있으신 선배님들 의견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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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0.12.26

eeung mol la
John Dewey*

2020.12.26

관련분야 학위자이고 현재는 방향을 틀어서 다른 거 하고 있음.

양자 컴퓨팅은 거품 많음. 실제 과학자(라고 쓰지만 그냥 내가보기는 사기꾼들)이 내놓는 결과 보면 아직 실용화에 한참 멀었음. 요즘에는 양자-인공지능 이렇게 엮어서 지랄들 하는데, 이거마저 실패하면 양자컴퓨팅은 끝없는 암흑기 올 거라고 이전에 네이처에 기고한 글도 있었음. 링크는 기억 안남.

양자 시뮬레이션, 즉 어떤 복잡한 양자시스템을 컨트롤이 용이하면서 근사적으로 비슷한 다른 양자시스템을 이용해서 간접적으로 연구하는것은 가능성 높고 긍정적으로 봄. 이건 100% 정량적일 필요가 없고, 정성적인 결과만으로도 의미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임.

이 외에도, 양자센서, 양자통신, 양자암호 등 여러 다른 분야가 있는데, 양자암호는 이미 상용화가 됬고, 물리적으로는 딱히 중요한 문제들이 안 남아서 재미가 없음 (본인 기준).

해외는 양자컴퓨팅에서 양자시뮬레이선, 양자센서 등으로 이미 많이 넘어왔음.
John Dewey*

2020.12.26

이 분야 하려면 무조건 해외 나가는게 좋고, 국내에서 하려면 갈 만한 랩이 별로 없음.

'양자' 들어가는 분야는 돈과 시간은 많이 먹고, 이미 포화가되서 논문은 많이 안 나오는 분야라서, 국내 임용되도 매우 힘들 것으로 예상. 한국 학계가 개벽을 하지 않는 이상 이 분야가 한국에서 클 가능성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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