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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 상황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는중인데 배부른 고민인가요?

IF : 1

2020.12.06

6

6138

객관적인 숫자에 관련한 사항

장학금 100% (개인성적)

인건비 100% (미칠듯한 제안서 작업 및 사업 참여로 이루어냄)

석사 2차 재학중

2저자 논문 1편 (sci 급 저널)


주관적인 상황

지도교수의 인성문제

ex. 4년차 박사과정 랩장에게도 뭔가 맘에 안드는게 있으면 랩실 구성원 모두가 보는 앞에서 비웃거나, 비아냥거리거나, 소리를 치는등의 모욕을 주는것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함

연구실과 관련없이 개인으로 대회 나가서 상금을 탄 경우 상금의 일부분을 연구실에 공헌하라며 강요

월급은 교수 맘대로, 박사 2차보다 새로 들어온 석사 1차 (외국인)의 월급이 더 높기도 함

따온 과제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고, 성과낼때만 잠깐 와서 화내고 다그쳐서 모든 일을 땜빵하듯 진행

본인도 못하는 일을 말도 안되는 기한을 주고 시키고, 진행이 조금만 더뎌지면 조롱 및 졸업을 운운하며 협박.

'학생들한테 조금만 인상쓰면 알아서 다 해서 가져온다'는 메세지를 동료 교수에게 보낸 것을 우연히 발견한적 있음


랩실 구성원들끼리는 좋게좋게 지냅니다만, 지도교수가 더 이상 인간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더욱이 중요한건 교수 욕심따라서 제안서 및 과제 (과제라는 이름의 si 업체에서나 할만한 일도 수주받아서 할때도 있었음)를 하다보니, 연구를 할 시간적, 정신적인 여유가 없습니다.

여기가 대학원인지, 중소기업에 다니는것인지 구분이 가지 않습니다. 여기를 졸업해 누군가 저에게 여기에서 무슨일을 했느냐, 개인적인 발전은 있었느냐라고 묻는다면 글쎄요... 이러한 의문이 들자 여기를 계속 다녀야 하는지 고민이 되더군요. 물론 신체적, 정신적 건강도 엉망이 됐습니다.

나가자니 현재 코로나로 인해 고용 시장도 얼어붙고, 1년은 이미 연구실에 있었고, 곱게 교수가 보내주진 않을 것 같고 언젠가 마주치면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습니다 (교수가 여기저기 기업체에 면접위원으로 자주 불려갑니다)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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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0.12.06

괴수한테 걸리셨군요
Edwin C. Kemble*

2020.12.06

교수가 대학원생한테 소리지르거나 조롱하는건 당연한건줄 알았는데.. 안그런 교수가 더 적지않나요?

2020.12.06

외국은 안그럽니다. 일못하면 그냥 짜르고 새로 뽑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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