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제 교수님이 썰 풀어주신 것들 중에 제일 충격은 "한국인 대학원생에 맞들려서 랩을 한국인/중국인 들로만 뽑고 온갔 잡일 + 자기 집안일 까지 다 시키는 서양 교수"
19
- 그걸 좋은 미덕으로 생각하시는 교수님을 만나는것도 큰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저희 교수님은..
의무감이 아닌 진짜 질문가져가면, 최신논문 흥분해서 찾아가면
-시킨거랑 해야될거나 잘해 깝치지말고 라는 듯한 답변 하심.
먼저 방문노크
-감히 내방문을 노크해? 두번다시 못찾아오게 만들어놓으심
논리적으로 반대
- 미.쳤.나? 도.랏? 눈빛+실언으로 욕하심
28
- 교수들은 나이를 먹으면서 메타 인지 능력을 잃게 됩니다. 자기만의 왕국에서 살아갈 수 있거든요. 어디서도 자기에게 부정적인 피드백을 주는 사람이 없어요. 자기 연구실 내에서의 경우 말할 것도 없구요. 최상위권 대학의 경우 입지를 쌓다보면 어느 순간부터는 국내에 자기보다 연구를 잘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져요. 그러면 겸손이 없어도 사는데 지장이 없어집니다. 그렇게 바깥에서의 입지와, 학교와 연구실 내에서의 권위가 만나서 상승작용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괴수가 되는거에요. 이걸 겪지 않기 위해서 가장 효과적이라 생각하는 것은 "세계 1위"를 항상 쳐다보고 갈망하는거에요. 그럼 계속해서 겸손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3
- 갓졸업한 프박이 보기에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
- 한국장학재단 우수장학금 부서(053-238-2963) 담당자 분에게 직접 전화했습니다.
전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신청 해주신 인원이 많아서, 아직 서류 심사가 마무리가 안됬다. 다음 주 화,수요일에 결과가 나올 것이다.
2. 합격 여부는 문자로 서류 심사가 끝났으니 장학 재단 홈피에 들어가면 합격, 불합격 조회가 될 것이다. 합격자만 연락 가는건 아니다.
3. 현재 김박사넷에 나온 내용(합격자 한테만 연락 가고 있는건지랑 불합격자도 심사중으로 뜨는지?)에 대해 얘기했더니, 찌라시 라고 합니다.
25
SPK와 비SPK의 차이가 어느 정도냐는 질문이 많아서 한마디...
2020.11.13
30
77386
ist에서 박사한 사람입니다. 어차피 저는 졸업도 했고...이미 돌이킬 수 없으니,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이 부분에 대해 비교적 객관적으로 말씀드릴수 있을 것 같아 글을 한 번 써봅니다.
학계에서의 SPK의 위상은...
딱 연예계에서의 3대 기획사 (SM, JYP, YG) 느낌으로 생각하시면 거의 들어맞을 것 같습니다.
놀라울 정도로 비슷합니다. 엄청난 자금 동원력, 틀이 꽉 잡힌 교육(육성) 시스템, 그 바닥에서의 거대한 영향력, 모든 학생들(연습생들)의 1순위 워너비, 파워풀한 동문(출신스타), 그리고 간판의 힘을 빌릴 수 있는 몇 안되는 집단이란 것까지.
당연히 동일한 조건을 놓고 봤을 때 여건이 허락된다면 SPK(3대 기획사)를 들어가는게 맞습니다. 여러모로 유리하죠. 스타가 될 가능성도 당연히 높고요. 따라서 이 부분을 더 논하는 건 의미가 없겠네요.
아마 이 쯤까지 이야기했으면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아실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수퍼스타가 이 3대 기획사에서만 나오는 것도 아니란걸요. 물론 다른 기획사들보다야 더 많은 스타들이 나왔겠지만, 이 3대 기획사 출신 연예인들도 망한 케이스 은근있고 또 이 외의 기획사에사 수퍼스타들이 나온 경우도 아주 많습니다. 아이유도, BTS도, (강남스타일때까지의) 싸이도 모두 비 3대 기획사 출신입니다. 당연히 비SPK 출신 스타 연구자들도 많습니다.
요점은, 학계에서 SPK가 가지는 위상은 분명히 큰 의미가 있지만 못들어갔다고 자학할 필요까지는 없다는 겁니다. 본인이 성공을 할 수 있냐 없냐는 출신도 중요하지만, 운때도 중요합니다. 내 분야에 맞게 시장에서 나 안찾아주면 (트렌트가 안 맞아서 대중의 호응이 없으면) 그냥 나가리인거에요. 더 트랙스라고 아시나요? 십몇년전에 SM에서 돈 많이 들여서 키운밴드인데 폭망했습니다. 아주 흔한 사례는 아니지만요. (물론 일반적으로 3대 기획사는 트렌드 분석까지해서 연습생을 길러내기에 성공확률이 더 높다는게 큰 차이이긴 합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노래를 부르는거고요. SPK도 그렇죠 뭐.)
비SPK 대학원생 여러분들. 시작점이 불리하니 당연히 겸손하고 훨씬 더 노력해야겠지만, 기죽어 지내지는 마세요. 기죽어있는 언더독에게 기회를 몇 번씩 더 줄만큼 세상은 따뜻하지 않습니다. 어떻게하면 각자의 자리에서 생존해 빛나는 별까지 될 수 있을지 치열하게 고민하시길 바랍니다. 성공은 어디까지나 확률에 의한 결과론이지, 예정된 계획이 아니니까요.
모두 행운을 빕니다.
PS. 여담입니다만 왠지 모르게 S는 SM, K는 JYP, P는 YG 느낌이 납니다. 사회적 논란과는 전혀 무관하게 키워내는 연예인들의 스타성 등의 느낌들이 그렇다는거니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박사넷의 새로운 거인, 인공지능 김GPT가 추천하는 게시물로 더 멀리 바라보세요.
-
38
32
10477
김GPT
SPK 대학원 입학 난이도36
29
25642
김GPT
SPK 경쟁률 차이0
19
8791
김GPT
SPK 갈 확률 있을까요??1
35
8925
-
0
12
3103
-
17
6
4165
김GPT
SPK 대학원 입학 가능할까요?0
8
905
김GPT
SPK가능하냐는 질문5
6
1671
김GPT
Spk대학원은 많이 다른가요?5
6
5022
-
123
20
53244
명예의전당
우리 교수님 솔직히 너무 좋음246
43
74351
-
251
33
69965
아무개랩 게시판에서 핫한 인기글은?
아무개랩 게시판에서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
🔥 시선집중 핫한 인기글
미국 연구실에 환상을 깨주지
53
- 자랑 좀 하고 갈게요
42
- 어서 빨리 수능으로 대체되어야 하는데요.
61
- 학생 자랑도 해도 되나
96
- 박사과정 밟으면서 점점 드는 생각들
79
2020.11.13
대댓글 1개
2020.11.13
2020.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