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에 학부 강의를 1개 들었던 학생이, 추천서를 요청하는 메일을 보냈네요. 아는 학생이고 현재 재학생이나, 최근 졸업생이라면 성적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좋은 추천서를 쓸 텐데, 이 학생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희 학교 최종 졸업이 아니어서요. 졸업을 한 지도 7-8년이 지난 것 같아서 어떻게 지내고 살았는지도 알 수는 없구요 (그건 중요한 게 아니겠지만) 다만, 요즘 국내의 추천서도 없는 이야기 무작정 만들어서 쓸 수도 없는 거고, 어느 정도 사실에 기반해야 할 텐데. 학점 하나 말고는 전혀 쓸 말이 없습니다.
이러면 다른 분께 받아라 하는 게 맞는 데, 상황을 보니 10년 전의 선생님들 말고는 당장은 추천서를 받기가 어려워 보입니다. 선생님들은 어떻게 하실까요 (굳이 현직 선생님들에 국한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1. 좋은 게 좋은 거니 두리 뭉슬 좋게 쓴다. 2. 아는 내용으로 아주 짧게 쓴다. 3. 다른 선생님께 받는 게 좋다고 답 한다.
솔직한 마음은 3이 더 끌리긴 하는데, 의견을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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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2026.04.08
BEST찾아와서 그간 살아온 인생과 추천서에 쓰여질 말들을 소상히 설명하고 설득하라고 하면 어떨까요? 그 학생도 비정상적인 요청임을 알테니 그 정도 성의는 보여야 하지 않을까요? 그것도 못한다면 애초에 추천서가 절실한 것도 아닐테고요.
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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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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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8
3. 교수님의 추천을 보고 기업이 뽑을수도 있는데, 그 분이 괜찮은 분이라고 작성자분이 책임지실 수 있는지요? 그게 핵심포인트라고 봅니다.
2026.04.08
2026.04.08
2026.04.08
2026.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