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컨택 전 직접 만날 할 기회가 있으면 만나는 게 좋을까요?

교수님이 가보라고 하신거면 외부인이라 걱정 할 건 없을 것 같아요. 그 자리에 학부생이 있는게 이상하지 않다 생각하시니 권유하신 거겠죠? 해당 분야 대학원생들과 만나볼 수 있는 너무 좋은 기회가 되겠네요. 혹은 그 랩 사람들과 만날 수도 있고요. 박사님이 바빠서 길게 대화를 못해도 그 분야, 랩에서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과 프로페셔널한 세팅에서 대화를 나눠보는 것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일정 취소 관련해서는 여기서 일의 중요도를 따져봐야겠죠? 박사님과 또 볼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을거라는 전제하에, 저라면 무조건 갈 것 같습니다.

준비는 사실 그 박사님과 2분밖에 못만난다 해도 혹시 모르니 만반의 준비를 해갈 것 같습니다. 박사님과 최근 랩에서 나온 논문들을 많이 읽고, 왜 그 분야에 관심있으신지 최근 동향이랑 엮어서 생각을 꼼꼼히 해보시고 그걸 잘 전달 하는 법까지 준비하면 좋을 것 같아요. 질문도 몇 개 준비해가고요 (이 부분은 꼭 그 이벤트 뿐아니라 어차피 대학원 공부 전에 해야하는 거니까요) 만약에 연구 경험이나 관련된 extra curricular이 많으시다면 CV도 프린트 해가면 좋을것 같은데 학부생이시니 이 부분은 본인 여력에따라 할지 말지 결정 하시면 됩니다.

학부생임에도 관심 분야가 확실하고 그 부분에서 자대 교수님께 조언도 구하고 있으신 걸 보면 이미 그쪽으로 학부 수업 외적으로 많이 찾아보신 것 같은데, 아마 그 박사님 께서도 작성자 님을 마음에 들어 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시 워크숍이 11월 평창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