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학 늦은 나이에 가는 분들 많나요??ㅜㅠㅜ

20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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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H에서 학부 졸업하고 자대에서 석사 시작한 바이오계열 새내기 원생입니다.
군대 갔다와서 학부 3학년부터 맘이 바뀌어서 대학원으로 오게 되었는데
요즘 박사 진로에 대해 고민 중입니다.

국내 박사를 하자니 군필의 메리트가 아까워 미국유학에 관심이 생겼는데
n수+군필이라 석사 졸업하면 30 근처고
여기서 박사 5~6년 + 연구원 1~2년 해서 30 중후반까지 미국에서 연구한다는 점이 턱 걸리더라구요..

30정도에 미국박사 가는 건 너무 리스크가 큰가요?..그냥 국내 박사 진학도 충분히 괜찮을지..고민입니다..
미국박사 가시는 분들은 이런 고민들을 연구에 대한 열정으로 이기고 가시는건지...
이런 분들이 주변에 있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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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2021.04.24

저는 영국인데 가끔 나이많은 박사생들 있긴 해요~

2021.04.24

엥 무슨 30에 박사가는게 리스크가 커요. 30중반도 아니고 30이면 평균입니다. 박사는 결혼하시고 오는분도 많아서.

2021.04.24

저도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많더라고요 정말 유학을 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나이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2021.04.24

미래의 미국박사님이 되실거라면 남의 기준이아닌 자기 스스로의 기준으로 판단하심됨. 앞으로 재수없으면 100살은 기본으로 사는세상입니다. 그러니 30살이든 40살이든 still young하죠.

2021.04.24

30에 미박 출발이면 전혀 늦은게아닌데요.. 특이케이스 아닌이상 군필 + 석사가 28살에 출발인데 1~2년 미끄러지는건 일도 아니고 학사 다이렉트 박사보다 출발시기가 늦긴하지만 2년동안 연구하셨으니 그거로 커버해야죠

2021.04.24

학부 졸업하고 바로 박사 진학하는 미국 현지 학생들하고 비교하면 당연히 늦은게 맞지만 그건 대부분 한국 남성분들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30이면 이상적으로 빠른 것도 물론 아니지만 딱히 늦은 나이라는 생각도 안 드네요. 일반고 나와서 20살에 학부 입학해서 한 번도 안 쉬고 쭉 군대랑 석사까지 밟았다고 해도 보통 일반적으로 27~28 아닌가요? 물론 과고를 나와서 일찍 대학을 들어갔다든가, 아니면 능력이 정말 좋아서 학부 마치고 바로 박사 입학을 한다든가 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건 특이 케이스이구요, 일반적으론 군대+석사는 하고 가시는 경우가 많아서 27~28이라고 가정했을 때 뭐 휴학을 했다든지, 직장을 다니다 간다든지, 현역 대신 병특으로 군 문제를 해결했다든지, 글쓴이분처럼 재수/삼수를 했다든지 등등 경우를 생각하면 30은 뭐 딱히 이상한 나이도 아니죠. 어차피 결심하셨다면 전 조금 길게 봐도 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2021.04.26

댓글 조언 감사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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