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면 첫째가 10살정도 될텐데 학교에서 적응을 잘 할 수 있을지.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여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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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4.12.09
현재상황등등이 없기에 답하기 곤란하며, 여기에 그정도 나이의 자녀를 키우는 연배있는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하브넷정도를 가셔야 있죠. 저는 미국에 있고 저도 변호사통해서 EB1A를 밟고있는데, 주변에 자녀키우는 사람들, 혹은 중간에 안식년이라서 10살~15살 정도 아이를 데려오는 교수/박사들 종종보면 아이들은 처음에 말 잘안통해도 훨씬 좋아합니다. 그래서 여기에 왔던 교수들중 아이가 한국학교 돌아가기싫어해서 한가정은 와이프만 남아서 기러기부부됐고, 한가정은 한국 국제학교로 보냈습니다. 저도 어릴때 11살때부터 미국에서 4-5년있었는데, 처음에 언어 잘 안통해도 재밌게 다녔던 기억이 있어요.
2024.12.11
지금 한국에서 NIW를 신청한 것인가요? 4년 후 현재 6세인 아이가 10세 정도가 될 것 같다는 것이고요.
여러 조건에 따라 참 상황이 다른 것은 맞습니다.
정착 지역 (한인 사회 규모, 현지 교육 시스템), 아이 성격, 영어 숙련도 등 너무 영향을 주는 요소가 많습니다.
혹시 여아라면 만 10세 정도면 사춘기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정말 어려운 적응기가 될 겁니다.
미박인 제가 칠레에 박사후연구원 면접을 보러 갔을 때 그곳의 해당 연구자 커뮤니티에서는 사춘기 자녀를 대리고 (주로 유럽에서) 이직을 온 경우 1년 안팎으로 돌아갔다는 얘기를 해주더군요.
2024.12.13
제가 부모님따라 처음 미국으로 이사갔을 때 만 14세, 제 동생이 만 7세였는데 (둘다 바로 현지 공립학교 다님), 의외로 나이가 더 많은 제가 적응을 빨리했어요. 성격이 활달하고 영어도 잘 못하면 못하는대로 막 뱉는 스타일이었어서 그랬던거같아요. 근데 결국엔 저희 둘다 1년 내로 완전히 적응했고 현지 친구들과 어울리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적응 속도는 아이의 성격, 거주 지역 (미국은 특히 중요), 부모님 중 정서적 지지를 꾸준히 하는 분이 한분이라도 계신지, 등등에 따라 다르겠지만 느려도 결국엔 다 적응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그냥 그때 그때 아이를 안심시켜주시고 북돋아 주시면 알아서 잘 할겁니다. 애들이 어른보다 적응이 빠른건 확실하니까요.
2024.12.09
2024.12.11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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