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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이 학점을 대신하여 인정될 수 있나요?

201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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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휴학 2년 후 서성한 3학년 1학기를 다니고 있는 컴공과 학부생입니다.

제가 너무 프로그램 개발에 관심을 둔 나머지 마이웨이로 교양 수업시간에도 앞자리에서 교수 앞에 컴퓨터 키고 코딩하고 앉아 있어서 교양을 망쳐버렸습니다.

총학점은 3.28/4.5이고 전공은 3.8/4.5인데요. 1년 반 동안 빡시게 공부해야 될 거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학업과 달리 경력이 풍부합니다. 사실 대학원에 가고 싶은 것도 업계에서 이러저러한 일을 하다보니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연구하고 싶은 분야가 계속 생기더군요(e.g. p2p통신만으로 private chat을 만든다던가, zk-snark, 개인의 사생활이 보장된 digital identity의 표준은 어떻게 만들어야 되는가 등).

그러다 보니 논문을 고등학생 때 IoT에 정신이 팔려 대학교 1학년 때 학부연구생으로 들어와서 쓴 거 하나랑 창업 경험, 국내외 개발자로 재직 포함 및 경력 3년이 남았습니다.

저는 위에 언급한 분야에 대해서 연구하고 싶은데 국내 및 해외 대학원은 사회에서의 경력을 얼마나 쳐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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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19.06.30

국내대학은 가능할것 같은데요. 해외대학은 서류광탈일 가능성 높습니다. 다니던 회사가 구글 애플 이런곳도 아니고서야, 해외대학들이 서류심사할때 그 경력을 높이 평가 안할 것입니다. (저는 이름있는 미국회사 다닌 경력을 가지고도 광탈을 했었거든요)

2019.06.30

그렇군요. 그러면 지원하는 분야 오픈소스에서 프로젝트 오우너로 있어본 경험은 도움이 될까요? 주변에 아는 케이스가 없다보니 잘 모르겠습니다. 비슷한 사례라도 있었으면 준비라도 해볼려고 했는데 말이죠.

2019.06.30

제가 이렇다 저렇다라고 확답을 드릴 수 는 없는데, 저의 해외 박사 준비 사례와, 주변 지인들의 사례를 종합해보면 인더스트리 경험이 교수와 직접 컨택하는데는 도움이 됩니다. 교수가 관심을 가지면 사실상 합격이나 다름 없기에. 다만, top school 은 교수와의 컨택과는 별개로 대학 서류 통과가 선행되어야 하기때문에 불가능하다고 얘기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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