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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교묘하게 하는 교수

202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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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가 말을 교묘하게 하는 스타일이면 걸러야 하나요?

소수랩이라 일대일 대화를 많이 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 친밀함에 따라 일적 관계임에도 사람을 다르게 대하는 성향이 있고 화법이 모든 걸 애매모호하게 이야기합니다.

성격 자체도 교수님이 고단수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여우 스타일이구요. 일적으로 의무를 다하면서 그러면 상관이 없는데 일도 그런 식으로 해요. 화법이 그렇다 보니 감정적인 면에서 상대보다 자기가 더 갑이 되게 만드는 습관이 있으십니다. 오래 있다보면 얻는 실적에 비해 감정노동에 가스라이팅 당해서 저만 바보 될거 같은 느낌이 있어서요. 일을 준다는 확답도 없고 계속 시험하는 듯한 분위기에 두는 교수입니다.

제 분야는 과학이라 있는 그대로 소통하는게 더 좋은 분야인데 모든 상황에서 그러시는건 이해는 안가네요.

그런 지도교수 두신 분들 계신가요?
오래 있으면 좋은 교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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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6.11.05

연구는 다 과학적으로 해야하는거라서 분야 문제는 아니구요. 누구도 판단할 수 없는 문제인거 같네요. 연구 지원 해주면 그걸로 만족하고 아니면 더 생각해보시길

2026.11.05

제가 그런 랩에서 석박을 했었는데요. 문제 생기면 자기가 언제 그랬냐고 교묘하게 말바꾸고 빠져나갑니다. 그리고 항상 일반적인 사항이 아닌 특이케이스를 가지고 와서 아귀를 맞추려고 합니다. 아무튼 자기의 의도와 다르게 해석한 너의 잘못이다 스탠스죠. 진짜 정신 피폐해집니다. 학생한테만 그러는게 아니고 공동연구할때도 못참고 스멀스멀 그런 기운을 풍기니 같이 연구하던 교수들과도 멀어지고 점점 경쟁력은 잃게되고 과제도 적어져서 종래에는 학생들까지 더 힘들어집니다. 정말 비추합니다. 차라리 쌍욕을 해도 자기가 한 말 인정하고 책임지고, 시원하게 디렉션 주는 교수가 훨씬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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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5

저도 그런 사람 밑에서 미국에서 마무리 단계에 있긴 하지만 돌이켜보면 좀 상당히 뭔가 에너지 소모가 교수의 스탠스에 의해서 많이 발생한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책임에 대해서도 회피를 하고 스스로 인정하지 못합니다. 윗 댓글처럼 점점 경쟁력도 잃어가는게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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