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희 랩 분위기는 최고입니다. 저는 일본 유학중인 박사과정 학생인데요. 교수님 너무 친절하시고 지원해주시고 학생들 면담 일주일에 한번 해주십니다. 랩 맴버들 모두 서로 배려할 줄 아는 곳입니다. 서로 시기질투 안하고 밥사주고 도와줍니다. 커리어도 무난하고, 학계도 너무 좋은 분위기입니다. 솔직히 천국아닐까 싶습니다.
논문도 이미 몇편 좋은 곳에 출판 완료했습니다. 박사 졸업도 이제 다행이 문제없을 것 같은데요. 문제는 박사과정 외, 포닥이나 커리어를 위해 참가한 여러 프로젝트가 있는데 대형 프로젝트 논문들이 계속 리젝먹고 빠꾸먹어서 미칠 것 같습니다.
물론 제 박사과정 논문도 여러번 빠꾸 먹었었죠. 그런데 이건 제거잖아요. 랩맴버들이 참가한 정도? 다른 공저자 교수님이나 학생들이 있는 논문이 리젝먹으니까 미칠것같습니다. 특히 제가 작성한 것들이라 빠꾸먹을 때마다 제가 너무 부족한 것 같고 멍청한 것 같습니다. 아까 또 리젝 메일이 왔는데 순간 심장이 꽉 조여서 길가다가 주저앉았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탈모까지 왔어요... 진심 저희 집안에 유일하게 탈모 생겼습니다. 원형 탈모라니 말이 됩니까???
교수님한테 말씀드리자니 이미 배려해주시는데 너무 죄송하고 랩 맴버들은 저를 선배로 의지하고 있어 털어놓기 힘듭니다. 그래서 스스로 해결하고 싶은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원래 대형 프로젝트나 교수님들이 참가한 논문들도 리젝 2-3번 받습니까? 정말이지 단명할 것 같습니다..ㅠ
본인의 노력 여부와 무관한것들이 있어요. 못해서 리젝일 수도 있지만, 리뷰도 여럿해보고 받아본 입장으로는 리뷰어나 에디터 땡기는데로 하거나 이해관계에 따라 리뷰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현재 논문 리뷰 시스템에 문제가 많다는 이야기도 여럿 거론되니깐요... 본인의 문제로만 받아들이지 마세요.
20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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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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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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