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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다른 현재 연구실

202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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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K 전기전자 쪽 석사 진학을 고민 중입니다.

관심 있는 곳은 이 분야에서 상당히 오래된 연구실이고, 과거에는 수준 높은 저널에 매년 꾸준히 논문을 내던 실적 좋은 연구실입니다. 2023~2024년까지만 해도 저널 실적이 상당히 많았는데, 2025년부터 급격히 줄었고 최근에는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찾아보니 기존에 논문을 많이 쓰던 박사과정 분들이 최근 몇 년 사이 대거 졸업했고, 현재는 전체 인원도 예전보다 줄어든 상태입니다. 박사:석사 비율도 과거에는 대략 2:1 정도였는데, 현재는 1:2 정도로 역전되었고 전체 대학원생은 10명 내외입니다.

이전 졸업자분께는 원래 박사과정 중심으로 돌아가는 비교적 큰 연구실이었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경우 연구실 자체가 예전보다 약해지고 있다고 봐야 할지, 아니면 핵심 박사과정들이 한꺼번에 졸업하면서 생긴 일시적인 세대교체 과정으로 보는 게 맞을지 궁금합니다.

교수님께서 정년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 점도 조금 신경 쓰입니다. 특히 실험 비중이 높은 분야라 논문 실적 자체보다도 선배들에게 회로 설계나 실험 노하우를 배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박사과정 인원이 많이 줄어든 상황에서 진학해도 괜찮을지 고민이 됩니다.

한편으로는 저는 석사과정 진학이라 2년 정도 연구 경험을 쌓는 것이 목적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나 싶기도 하고요.

비슷한 상황을 경험하셨거나 연구실 선택에 대해 조언해주실 수 있는 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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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6.09.07

제가 학위한 연구실이 그런 곳인데요. 비추합니다. 갑작스러운 인원 변화가 있었다면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높습니다. 해마다 들어오는 학생 수나 비율이 일정했어야 기술이나 노하우 전수가 잘 되고 선순환이 됩니다. 논문 실적이 뚝 끊기거나 고참들이 확 없어진 연구실은 안좋은 신호입니다. 신입생들이 많이 힘들거에요

2026.09.07

저도 그런 연구실에서 석사 졸업했는데 개인적으로 비추합니다...흔히 박사들이 자동사냥하던 황금시대가 지났는데도 교수님이 착각해서 남은 석박사들 쥐어짜는 상황 봤기 때문에 매우 힘들 수 있습니다...남은 박사들은 갈리고 석사들을 신경 쓸 짬도 없어져서 악순환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2026.09.07

?ㅋㅋ
졸업란 고참들도 다 그런 시기 겪고 성장했을거에요. 박사졸업자분들이 많다면 꽤 오래된 연구실인데, 아무리 잘나가더라도 그 수십년 내내안정적인 경우는 없었을거고 위기때마다 힘든때도 운이좋아 수월한 때도 있는거죠.

우수한 선배가 없다한들 그 우수한 사람 키워낸게 지도교수님입니다. 처음 연구실 1기분들은 누구보다 고생하지않았겠어요? 그분들보다는 나을겁니다.그리고 선배가 없어서 힘든 순간도 있겠으나 인수인계가 안된다하면 제 지도교수님이라면 졸업한 선배에게 애들 밥한분사먹이라고 연락하시더라도 연을 만들어주시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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