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어이없었던 것.. 면접 때 실험 전반적으로 알려주는 박사급 연구원 있다고 함 출근해서 그 박사님께 인사 드렸는데 왜 나한테 인사를? 누구지? 이런 표정이셔서 뭐지 이 분이 아닌가.. 했는데.. 다른 교수님 밑에서 근무 중인 박사님이셨음;;;;;; 알고보니 저 밖에 없더라는...;;; 이때 도망갔어야 됐는데 ㅎㅎ 다른 랩실에서 근무 중인 박사님께 맨날 알려달라고 부탁하라고.. 하하하
연차가 6일 정도 남아 있던 날에 그 중 3일을 쓰겠다고 말씀드렸는데 “내 휴가 때 같이 썼어야지.. 원래는 무급으로 해야 하는데 이번만 특별히 유급으로 해줄게” 라고.. 이게 뭔 개소린지 허허 그 뒤로도 본인 휴가에 맞춰서 쓰라고 강요 엄청함..
학회 때가 ㄹㅈㄷ인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까 교수님한테 카톡이 와 있더라고요. 외국인에게 선물할 한국적인 티(Tea)를 파는 곳을 알아봐 달라고.. 호텔 로비 직원분한테까지 물어봐서 알아본 다음에 “주변에 살 수 있는 곳은 호텔 기프트샵이랑 마트 정도밖에 없다고 합니다” 하고 전달드렸어요. 그랬더니 이번에는 “그럼 기프트샵에는 어떤 걸 팔고 가격은 얼마냐” 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또 알아봐서 말씀드렸더니 “아 그건 너무 비싸서 안 된다” 고 하셨어요. 그러더니 그럼 마트를 직접 갔다 오라는 거 아니겠어요…? 택시로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어요 결국 택시 타고 마트까지 갔습니다. 그것도 학회 참석 중이라 정장 차림으로요ㅋㅋ 그리고 결제는 일단 제 카드로 하고 나중에 돈을 주시겠다고 하시더라고요. 마트에 도착해서 티 파는 코너로 갔어요. 진열돼 있는 제품들을 하나하나 찍어서 사진을 거의 30장 정도 카톡으로 보내드렸습니다. 그리고 마트 한복판에서 답장을 기다렸어요. 근데… 안 읽으시는 거예요. 저는 정장 입고 마트 티 코너 앞에 서서 사진 20장 보내놓고 교수님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었.. 한참 답이 없어서 결국 전화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전화도 안 받으시고 카톡이 하나 왔어요. “학회 강의 듣는 중” 아니 교수님… 그러면 저는 정장 차림으로 이 마트에서 언제까지 기다리고 있어야 하나요…? 하하 우여곡절 끝에 구매했습니다. 근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어요. 이번에는 포장지랑 테이프, 가위도 같이 사오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것도 다 샀습니다. 그랬더니 “생각해보니까 그건 필요 없을 것 같다”고 하셔서… 다시 반품했습니다^^ 제 카드로 결제한 돈은 약 한 달 뒤에 받았습니다.
원래 이런 심부름도 시키시는건가요? 하하
말 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 끄적여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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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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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주절주절 욕만 써 놓고 결국 이래저래 핑계 대면서 안 나올거잖아요. 거기서 나와야 의미가 있죠. 과감하게 나오세요.
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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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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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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