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D 물질 heterostructure 쪽인데 좀 뜨는분야?라(아님말고) 그래도 특별한거 하고싶은 마음에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실험이 노가다성이 강해서 그냥 그러려니 했긴한데 실험실 들어가고 그걸 알고나서 흥미가 팍 줄었고
학회 가면 비슷한거 하는사람 꽤 있긴한데
제가 이해하기론 그냥 재료나 조건 쪼금 바꾸고 원하는 효과가 유지되나 그정도고
물론 그것도 매우 흥미로웠지만
그렇게 다른 조건에서 비슷하거나 다른 재료에서 그 효과가 나온다고 뭐 어쩌라는거지? 그렇게 해서 breakthrough 가 도대체 뭔지라는 생각이 많이들고
현미경 찍고 계속 뜯고 하는건데 이게 과연 내가 생각하던 그 분야의 연구가 맞는가도 싶고
물론 논문도 흥미롭고 다 좋은데
그 흥미만으로 내가 아무리 좋은 논문을 써봤자 그쪽분야에서 인정받는거 빼고 이 세상에서 내가 털끝만큼도 영향줄수있는게 뭔지 계속 현타가 와서
다른 연구도 다 비슷한건지 궁금하네요
여기 찾아보니 공정이나 그쪽으로 연결된다는거같은데
그렇다고 공정 자체가 목적인 연구는 아닌거같고
취업이나 그런걸 따지는게 아니라 내가 열중한만큼 사람들에게 어떤 좋은 영향을 줄까 그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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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2026.08.19
Heterostructure는 원래 만들기 엄청 어려운거임. III-V heterostructure 만드는 연구 하시는분들 보면 엄청 고가의 장비를 활용해도 결함이 너무 많아서 써먹기 힘들다고 할 정도임. 2D 물질은 그 heterostructure를 만들기 엄청 쉽게 만들어주는 재료임. 단지 flake 사서 뜯어서 쌓기만 해도 pn접함, Quantum well 등등을 만들 수 있는 재료는 2D가 유일함. 그래서 2D heterostructure 분야가 아직도 많이 연구되는 이유는 '2D' 여서라기보다 'heterostructure' 여서 그런게 더 큼. 이 분야가 취업이랑 상관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오히려 이런 장점을 잘 엮어서 회사에 어필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함.
2026.08.20
제대로 본거임. 국내 재료 분야 연구는 99% 물성만 깔짝깔짝 바꿔가면서 성능 측정하고 당연한 소리 대충 써놓고 IF 높은데 나감. 대학에서는 IF높은거쓰면 일단 뽑으니 이런거해서 교수된 애들이 90% 이상이고 똑같이 랩운영해서 쓰레기 복제논문 양산 ㅋㅋㅋㅋ 그래놓고 뭔 연구비가 적니 마니 한심한 놈들. 재료분야는 한 번 크게 손봐야된다고 봄
2026.08.19
2026.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