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생물학 진로 및 비전공자 자연대 대학원

안녕하세요, 서울의 한 대학에서 영문학 불문학을 전공하고 있는 03년생 3학년 학생(휴학중)입니다. 제가 예전부터 생물학, 생태학 연구원에 꿈이 있었는데 건강 상의 이유로 문과에 가게 되었습니다. 영문학을 전공하다가 불문학에도 흥미가 생겨서 마음을 다잡고 문과 쪽에서 진로를 찾아 보려했는데 현재 전공도 어느정도 좋긴 하지만 생태학에 계속 미련이 남는 것 같아서요.


생물다양성, 동물행동학, 기후위기•환경, 생태학, 생물학, 해양생물학, 곤충학.. 등 순수과학, 자연과학에 관심이 있는데요 대부분 대학의 생명과학과, 생명공학과는 유전학이나 면역학, 분자생물학, 공학 쪽 분야의 과목이 많더라고요. 제가 현재 다니고 있는 학교에도 생명공학 관련 과만 있어서 전과를 해도 만족은 안될 것 같아요. 대학원을 가기 위해 버티고 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편입을 하거나 대학을 다시 가야 하나요..?
현재도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라 걱정이 되는데 만약 편입이 안 될 시에 문과생이 생태학/생물학 대학원에 갈 수 있나요? 비전공자로서 지원할 방법이 있을까요?
화학과 생명을 공부하고 역량을 갖춘 후 지원하는 건지..아직 정보가 없어서 이렇게 적습니다.

UNEP, 국립생태원, 연구소 등에서
환경보전, 복원, 생태연구, 야생동물, 멸종위기종 복원 등의 일을 하고 싶은데요 학부를 전공하지 않았을 경우 연구소 채용에 불이익이 있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