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진학 관련 고민입니다.

현재 고분자공 3학년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고분자 합성 ( 특히 바이오 플라스틱 ) 분야로 석사 진학을 계획 중이며 자대랑 UST 고민 중에 있습니다.
인하대이며 전공 학점은 3.9 정도입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원래 가고 싶은 자대 연구실과
그 연구실의 스승님(?)이 운영하는 한국화학연구원의 연구실 사이에서 고민 중입니다.
후자가 UST이며 현재 교수님과 컨텍을 하여 이번 겨울 방학 기간 동안 인턴으로 참여하기로 한 상태입니다.

참고로 두 연구실 다 같은 분야입니다.
일단 저는 같은 분야 안에서는 그래도 설비나 지원이 더 좋은 UST를 생각 중이긴 합니다.
만약 제가 어딜 가든 같은 성과를 내었다 생각하였을 때 전자의 경우랑 후자의 경우가 큰 차이가 있을까 싶어
여기에 글 남겨봅니다.

어딜 가든 제가 잘하면 상관없을 것이며 연구 환경또한 결국 랩바랩인 것은 알지만
막상 UST에 대해 검색해보니 그렇게 긍정적인 시각들만 있지는 않더라고요...
그리고 여러 지인들의 경우도 더 높은 곳을 도전해보라 하는데 이런 부분도 고민이 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