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질문있습ㅁ니다.

논문은 입학하고 읽어도...

토플은 구시대 공룡입니다. 더럽게 비싸고 느려서 제가 손해본 경험이 많아요. 제 주변 사람들은 다 토익보던데, 교환이나 유학 생각하신거 아니라면 토익보시죠.

질문자님의 질문이 잘 이해가 안되는데 제 경험상 영어공부는 진작에 했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만약 영어 성적이 따로 필요하지 않는 상황이라면 적당히 영어 공부한다음 뭐라도 성적 인증(토익, 텝스 등..)만 받으시는 정도까지 인것 같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대학원 연구가 영어를 잘한다고 잘 되는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설령 토익 점수가 높다고 하더라도 논문 작성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writing이 되더라도 학회 발표, 외국인과의 소통 측면에서 회화가 부족하기도 하구요. 따라서 영어 공부는 대학원에서 시간날때마다 틈틈이 하고(가능하다면) 단기간의 무언가를 만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논문은 읽어보면 당연히 좋겠지만 가장 추천하는 것은 해당 연구실에서 publish한 논문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연구 follow도 어느정도 될거고 연구실의 작성 방법이라던가 전략도 알아볼 수 있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입학해서 랩 미팅 할때 연구실 논문을 읽어본 학생들은 아무래도 랩 미팅을 이해하거나 향후 연구를 수행할때도 다른 연구원들보단 도움이 될거구요.

결론은 영어는 이미 결정났으니 성적 만들거 아니면 그렇게 신경쓰지말고 힘든 대학원 생활 하기전에 하고싶은거 좀 해보고 즐기면서 남은 몇개월 보내다가 그래도 할거없으면 연구실에서 publish된 논문 좀 읽어보면 도움될 듯 이정도 일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