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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우울증이나 신경증 같은 질환을 가지고 대학원 생활을 시작해보신 분들 계신가요?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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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군대 대신으로...잠깐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아마 석사를 진학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2년전쯤에 안 좋은 일들이 몰아서 닥치는 바람에 우울증을 비롯해 정신과를 다니게 되었는데요.

조금 나아지다가 최근 다시 좀 상태가 안좋아지네요.

이게 외로운 건지 뭔지 마인드 컨트롤이 잘 안 됩니다.

요즘 회사일도 의욕이 떨어지고....

그냥 일상에서 그나마 소소하게 재밌는 건 논문 읽는 거랑 같이 코웍하는 외국 대학원생들이랑 리비젼 준비하고 그런 연구적인 생활 밖에 없네요.

이렇게 사람 많은 수도권에서도 의욕 없이 외롭다고 생각하면서 지내는데

하물며 학위 과정 중에 우울증을 얻어가는 사람들도 적지 않게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에는 설레?던 대학원 생활이 조금은 두렵네요. 갈 학교도 지방에 위치해 있어서요.

지금 글이 많이 두서 없이 이상하게 적혔습니다만..

혹시 저처럼 대학원 입학 전에도 정신적으로 힘든 상태였는데, 대학원 진학 후에도 잘 헤쳐나가고 오히려 더 좋아졌다던데 하시는 분이 계실까요?

그런 사례가 존재하는지 궁금해서 여기에 글을 한 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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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5.08.07

더 좋아지진 않음 이거 하난 확실함. 저 같은 경우는 그냥... 이렇게 산지 너무 오래되어서 우울해 힘들어 죽고싶어 하면서도 그냥 합니다. 하라면 해야지 마인드가 중요한 것 같아요.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못하겠음에도 할 건 하게 만듭니다. 자발적인 자기주도학습은 길을 잘 잡아야겠지만요.

2025.08.07

저는 진짜 특이 케이스인게 회사 생활할 때는 일이 너무 하기 싫어서 맨날 어디론가 사라졌으면 좋겠고 아침에 눈뜨기 싫고 맨날 일 미루고 병원다녀도 계속 재발하고 그랬는데, 대학원 들어오고 나서 주말 휴일 없이 학교에만 있어도 힘든 줄 모르겠어요. 약은 꾸준히 먹고 있고 차근차근 줄이고 있습니다. 부딪쳐보기 전엔 모르는 것 같아요.

2025.08.07

연구 과정 외롭고 힘든 길이라 대부분 증세가 더 심해지면 심해지지 나아지진않을 것임
꾸준히 상담받고 치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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