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시작하는 2학년 학연생에게

이것만큼은 하지마라, 하는 것들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생각이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아서 이것저것 다 욕심내보려다가도, 하지 말아야 할 것부터 제대로 알고 들어가고 싶어서 이렇게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교수님은 (교수 직책 자체에)임용되신 지 1년 조금 넘으신 교수님이셔서 아직 랩 장비들 하나씩 구축하고 마련해가는 단계입니다. 제 지도교수님이셔서 1학년 때부터 학기별 상담을 해왔는데, 이야기를 잘 들어주시고 또 여러가지 조언을 잘 해주셔서 다른 교수님들보다 조금 더 상호작용이 덜 두렵게 느껴지는 한편... 그만큼 제 사정도 어느정도 아시는 교수님한테 랩 안에서 멍청한 짓 하고 밉보이기 싫은 마음이 있네요. 제 강점인 성실성이 자꾸 소극적인 성향 때문에 가려지는 것 같아, 적극적으로 용기내서 잘 배우고 싶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