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느끼는 감정이 당연한 걸까요?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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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석박통합 4학기인 대학원생입니다.
최근들어 우울증때문에 수면장애나 식욕감퇴를 겪고 있습니다.
제가 주제넘게 좌절감에 빠진건지 알고싶습니다.

처음 자대 대학원에 입학하자마자 교수님께서 외부 협력을 맺은 곳에 연구실로 보내셨고, 그곳에서 선배 한 분을 보조하다가 선배를 다른곳에 배치하셔서 연구실에 혼자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세네번 측정셋업을 만져보고, 다른 선배가 만드신 샘플을 측정하게 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측정이 잘 진행되는 것으로 보였지만 이후로 비선형적으로 분석이 불가능한 데이터들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위치를 바꿔보거나 파워를 바꿔보라 하셨고, 중간중간 셋업에 생긴 문제들도 해결하느라 어느덧 9개월 가량이 지났습니다.

여태껏 데이터를 정리해서 선형적으로 데이터가 나오지 않음을
계속해서 보여드렸는데 최근 지도에서도 파워나 위치를 바꿔보라 하셨습니다.

이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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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5.05.28

연구가 원래 그래요. 교수님이 시키신것도 해보고 능동적으로 본인이 원인을 한번 고민해보면서 이것저것 실험해 보세요. 일단해보고 이런과정이 싫고 답을 누가 딱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 연구가 안맞는거죠 뭐. 연구가 안맞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세상엔 여러길이 있으니까요.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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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8

안 되는데 왜 자꾸 시키냐하지 마시고 왜 그것이 안 되는 것인지를 보여주세요. 그래야 멈춥니다.

대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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