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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연구생 그만두려는데 조언부탁드립니다

2025.05.18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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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타대에서 학부연구생을 반년간하고있는 학부생입니다
사실 연구실 들어갈때는 석사를 진학할 계획이었고,교수님께서 학부연구생 진행하면서도 석사진학할건지 수차례 여쭤보셔서 확신을 갖고 말씀드렸었습니다.

문제는 연구실에서 지내보니 연구실 분위기가 너무 산만합니다. 박사없는 신생랩이라 석사 + 학부연구생으로만 이루어져있고, 분위기 자체가 프리한편이라 연구실에 있으면 노캔을 하지 않는 이상 공부에 집중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고민해본 결과 이 연구실에서 2년동안 석사를 한다고 하면 제가 버틸 자신이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 나가려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 그냥 솔직하게 말씀드리는게 맞을까요? 연구실 인원들이 저에게 나쁘게 하지는 않았지만 단지 랩 분위기가 저와 맞지않아서 나간다고 말씀드리면 교수님께서 납득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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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개

2025.05.18

아뇨 그렇게 말씀하시지 말고 분야를 바꾸고 싶다고 말씀드리세요. 연구실 문제로 안간다고 말하는 건 별로 좋지 않습니다.

대댓글 2개

2025.05.18

어떤 부분에서 좋지 않다고 생각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2025.05.20

지도 교수는 결국 연구실 관리자 및 책임자인데, 당신 연구실 관리 똑바로 못해서 나간다 라고 하긴 좀 그렇잖아요??

2025.05.18

분야 바뀌었다고 말하면 pi가 알아서 알아 듣습니다

2025.05.18

분야바뀌었다고 얘기하면 학부연구생 경험만 쌓고 다른 좋은 대학원 가거나 취업하러간다고 오해하고 안좋게 보십니다. 그냥 솔직하게 말씀드리세요... 저희 연구실이 그런 연구실 분위기인데 대학원생들한테 주의줘도 말 안들어서 교수님이 포기하셨습니다

2025.05.18

어차피 다시 볼 사람도 아닌데 눈치볼게 있나요?
그냥 솔직히 말씀드리고 나오면 되는거죠

2025.05.18

윗 댓글 대부분은 사회생활 안해보았나요? 한 번 해보세요. 재밌을 거 같아요

대댓글 21개

2025.05.19

재밌다고만 하지 마시고 사회생활 해 본 입장에서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알려주시죠

2025.05.19

닉네임 같은 분이시네요 ^^ 주무세요 취하셨으면

2025.05.19

조언 구하는 글에 조언은 안해주시고 냅다 비꼬시는 거 보니까 사회생활 안해보셨을 거 같아요..

2025.05.19

사회생활 해 본 어른이었으면 좀 더 젠틀하게 조언 해주셨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025.05.19

사회생활 안해봤으면 이런 조언도 못하죠. 이 댓글에 대한 기본적인 통찰도 못하면 대학원 왜 다니나요? 그냥 학사 취업 하시는게 인생의 행복에 지름길 같아요

2025.05.19

지금 본인이 단 게 조언이라고 생각하세요...?

2025.05.19

이 글쓴이분은 결과론적으로 학부연구생 경험을 쌓고 스펙으로써 취업이나, 혹은 다른 연구실 컨택을 하실텐데. 당연히 안 좋게 보이죠. 글의 주 내용은 본인의 선택을 합리화하려는것처럼 밖에는 보이지 않아요.

2025.05.19

그래서 어떻게 말하는 게 좋은 방법인가요?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 겁니다

2025.05.19

유클리드님은 대학원이 적성에 맞지는 않으신 거 같네요 ^^

2025.05.19

이거해줘 저거해줘 다해줘 에휴

2025.05.19

근데 산만한 연구실에 있는 제 입장으로서는 글쓴이 맘도 좀 이해되긴 합니다.. 뭐 정말 가고 싶고 좋은 연구실이었으면 조금 더 참아보긴 했겠지만

2025.05.19

제발 스스로 생각을 30 분이라도 하고 물어보세요 본인의 시간만 소중하고 타인의 시간은 안 소중한가요? 진짜 전형적인 MZ 쉽지않네

2025.05.19

글을 그렇게 써놓고 '해줘'했다고 하네.. 참; 혹시 학부연구생들 다 도망가서 화나셨나요

2025.05.19

학부연구생들에게 진심으로 다 알려줬는데 도망치면 화나지 않을까요? 당연한 걸 왜 물으세요 ㅋㅋ

2025.05.19

왜 도망갔는 지 알 거 같아서요

2025.05.19

도망간 친구들 학부연구생 스펙 쌓고 취준했습니다. 이게 펙트에요. 취한 분도 2-3 년동안 당해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당해도 지금 같은 반응이실지..

2025.05.19

ㅋㅋㅋㅋㅋㅋㅋ수준

2025.05.19

한나씨 전형적인 꼰대 마인드네요.
학부생들도 그래서 나간 것 같네요.
'생각해보면 아는 걸 왜 물어보냐' 며 안 알려주고 꼽주는 성깔은 누구나 견디기 힘들 것 같네요. 그리고 더 심한건 자각도 없이 '너도 내 상황되면 그럴거다'라는 오만함에 '난 잘못 없다'는 뻔뻔함까지.. 한숨만 나옵니다. 인생이 잘못 되면 본인 업보인걸로 받아드리세요. 뭐 이렇게 말해도 정작 이해 못 하고 화만 낼 거니까 그 지경까지 가셨겠죠. 뭐.. 아무쪼록 잘 살아보십쇼.

2025.05.19

저 한나같은 놈들이 전부 없어져야 한국 문화가 더 건강해진다..

2025.05.19

진짜 개꼰대 같다 이런 사람 밑에있으면 ㅈㄴ피말릴듯 친구는있을까? 본인이 사회생활 잘하고있다고 생각하겠지 진짜 안타깝다

2025.05.19

제가 생각해도 단지 분위기가 산만해서 연구실을 나간다는게 납득될만한지 잘 모르겠어서 저보다 인생을 많이 살아보신 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어 남긴 글입니다.

저는 정말 석사 진학 할 생각이었고, 단지 취업을 위해 학부연구생 스펙을 쌓으려 들어온게 아니었습니다..
너무 편협한 시각으로 바라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제 주변에서도 석사 진학 희망한다고 거짓말하고 스펙쌓기용으로 들어가서 연구실 나오는 친구들이 더러 있어 이해는 갑니다..

2025.05.19

시끄러워서 싫은거임? 그럼 그냥 교수한테 말하고 조용한데 가서 연구하면 안돼요?

뭐가 되었던 어디든 실적이 잘나오는 랩에서 일하시는게 최우선입니다

대댓글 2개

2025.05.19

우선 현실적으로 공간적인 제약이 있어 그건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그렇게되더라도 연구실 인원들이 본인들때문에 그러는 것이라 금방 알아차릴거라 생각하고 그러면 분명히 저에대해 좋은 시선으로 보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2025.05.21

꼭 출근해야하나보네요, 저 같으면 교수한테 말할꺼같아요. 교수도 제대로 된 사람이면 연구분위기 조성이 관심이 많을거에요.

2025.05.19

방장한테는 솔직하게 말하고, 교수님한테는 다른 이유 대는게 심적으로 더 편할것 같네요. 어차피 나갈거니 알빠 아니긴한데 모르는 사람보다 못한 관계는 아니잖아요

2025.05.19

굳이 뭐 솔직히 말해서 서로 불편하게 만드느니 (산만한 분위기가 옳다는건 아님) 윗 댓글들 말대로 좋게좋게 돌려말하고 다른 랩 알아보는게 서로 좋을듯

2025.05.20

교수님은 좋은데 분위기가 별로시면 저라면 교수한테 사실대로 말하거나, 아니면 동료들한테 잘 얘기해볼 거 같아요. 좀 연구실 안에서는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였음 좋겠다고, 우리 모두를 위해 연구 외적인 것들은 밖에서 해보자고.

근데 뭐 교수가 그럭저럭이면, 잘 둘러대고 나올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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