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진학 선택지가 고민됩니다

안녕하세요, 곧 석사 졸업을 앞둔 지거국 학생입니다.

석사를 하다보니 박사과정에 도전해보고싶다는 생각으로, 박사과정 진학을 목표로하고있습니다.

현재 고민되는 선택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설카포 연구실 (현재 컨택진행중으로 긍정적 답변 2군데 받음)
장점:
- 비교적 높은 임금
- 박사과정 학생이 많음
- 자대 연구실보다 높은 규모의 연구 (최근 논문 실적 중상)
단점:
- 최근 대학원 진학률 증가로 합격 여부 불확실
- 26년 3월 입학으로, 4년 후 33살

2. 지거국 (자대) 연구실
장점:
- 지도교수님의 박사과정 2년반 ~ 3년 조기졸업 권유
- 25년 9월 입학으로, 조기졸업 후 31살
- 기존에 진행하던 연구에 대한 후속 연구 진행 가능
단점:
- 박사과정 없음
- 설카포 연구실에 비해 좀 더 낮은 규모의 연구 (최근 논문 실적 중하)
- 설카포에 비해 낮은 임금 (평범한 수준의 임금입니다)

위 내용중에서 자대에 진학하면 조기 졸업 권유를 받은 이유는, 현재 저의 석사과정동안의 실적이 괜찮고, 연구실 선배들 중에서

졸업 요건 충족 및 실력이 좋다고 판단한 경우에 3년만에 졸업하신 선례가 있습니다.
(석박통합과정제도의 5년 졸업 영향도 있습니다.)

자대로 진학하면 1년반 ~ 2년 더 빨리 졸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박사과정이 저 혼자일뿐더러, skp에 비해 낮은 임금과 함께

현재 연구실에서 수준 높은 논문을 낼 수 있을까하는 고민도 있습니다.

박사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절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