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가 생기니 엄청 어렵네요

어쩌다보니 박사분들이 지난학기부터 졸업하셔서 사라지시고
석사 2년차가 최고참이 되어버린 랩입니다…
사실 저도 입학했을때만 잠깐 뵙고 사라지셨던 분들이고

저희방에서 학부연구생을 하셔서 짬으로는 3년차 이상이신 석사 선배들께 물어보고 배웠는데 그분들이 졸업하시니 저희 기수가 최고참이 되어버렸네요..

저는 스스로 느끼기에도 아는게 적고 부족하다 느끼는중안데
단지 1년 먼저온 짬으로 후배들의 질문에 대답을 해주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그렇게 어려운 내용이 아니기도하고 실험도 나름 해봤던것들이라 괜찮은데 ,
제가 언제까지 대답하는게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조만간 밑천이 털릴거 같습니다 ㅠㅠㅠ
선배들은 뭐든 답변 가능하신 분들이셨는데, 저는 그런 선배가 못될거 같아요

랩실 업무도 엄청나게 늘어난데다 모르는게 생겨도 어디 물어볼수도 없고 ㅜㅜ

아 선배님들 어떻게 그렇게 아는것도 많고 하셨던 거죠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