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졸업하고 곧바로 대기업 들어가서 8년 정도 일하다가 서른중반에 대학원에 가게 되었네요. 감사하게도 회사 지원 받아서 가게 되었는데, 수강신청하고, 학생증 신청하고, 3월 부터 학교 다녀야하는데 잘 할 수 있을까, 혼자 두근두근 거리고 그러고 있어요. 저 말고도 사회생활 하다가 늦게? 대학원 생활 시작하시는 분들 계실텐데 다들 화이팅입니다. 진짜... 올해 들어온 신입사원이 띠동갑인 걸 보고 충격받았었는데, 시간 빠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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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5.02.21
저 박사과정 선발 할 적에 30후반? 40 정도 되는 분도 지원자로 만났었어요. 스마트폰 설계쪽 하시다가 공부를 하고싶어 왔다고 하시더군요. 공부에 뜻이 있다면 늦고 빠름이 어디 있겠습니까. 응원합니다.
2025.02.21
와! 저도 비슷하게 30대 중반에 박사 시작해서 이제 1년 막 지났습니다. 다른 학생들이랑 나이 차이가 한참나서 나를 불편해하지 않을까 걱정 많이 했는데 애들이 착해서 그런지 잘 놀아줍니다. 수학이랑 언어가 녹슨거랑 교수님께서 다른 학생들과 좀 다르게 배려해주시는게 신경쓰이긴 했는데 큰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회사 지원을 받는 다니 부럽네요. 저는 회사 그만두고 시작했는데도 후회하지 않을만큼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주 가끔 내가 뭔 사서 고생이지 할때도 있는데요 대부분은 즐겁습니다. 즐거운 학교생활 되시길!!
2025.02.23
저는 석사졸업후 회사 7년정도 다니고 미국나가서 박사하고 지금 수도권사립 현직교수입니다. 벌써 시간이 많이 지났네요. 옛날 생각나서 댓글답니다. 화이팅입니다.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빠른겁니다.
2025.02.21
2025.02.21
2025.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