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 조기 출근을 하는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K 봄학기 합격을 하게 된 사람입니다.
저는 현재 4학년 2학기이고, 막학기지만 수업을 빡빡하게 듣고 있습니다. 공강날이 화목 이렇게 이틀 뿐입니다.

교수님께서 우리 연구실 사람들은 입학 전에 빠르면 6개월, 보통 2-3개월 전부터 출근했는데,
졸업 이후에 여행 같은 스케줄이 있다면 뭐 입학하면서 출근해도 되고.. 이런 식으로 말씀을 하셨습니다.

제가 이 말씀을 K 합격하자마자 듣긴 했으나, 다른 연구원에서 짧은 단기 인턴을 하던 도중이라 가기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11월을 끝으로 인턴은 끝났구요..


저도 종강 이후에는 시간이 넉넉하긴 합니다.
그런데 종강 전엔 공강날이 이틀 뿐이니 이걸 출근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현재 학교는 대전이 아니라서, 아마 버스나 KTX를 타야할 것 같은데.. 시간이나 비용도 상당히 깨질 것 같기는 합니다.
그래도 이 출근이 의미가 있다면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다면 제가 고작 일주일에 이틀만 출근이 가능한 거라.. 이게 괜찮은건지 모르겠습니다.
진학하는 연구실에서 인턴을 해봤던지라 연구실 분위기나 그런 건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적응하는 차원에서.. 일주일에 두번이라도 가는게 맞을지
아니면 그냥 차라리 마음 편안히 쉬고 종강 하고 내내 출근하는 게 맞을지 고민이 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